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것이라도 함께 나누어 줄 줄 아는 마음이 대구천사후원회의 목적과 취지.
매년 해가 저무는 12월과 밝은 해가 떠오르는 1월 나눌 수 있을 때 나누어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세상은 밝아진다.
인도의 민족지도자 간디가 먼 지방으로 강연을 가게 되었다. 하루 종일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어느새 기차 시간이 임박해 있었다. 간디는 그를 따라나선 사람들과 함께 황급히 역으로 달려갔다.
그들이 역에 도착하자마자 기차가 막 출발하려 했다. 그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급히 기차를 탔다. 가까스로 기차에 올라탄 간디와 그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간디가 짧게 외쳤다.
“앗 내 신발이....” 급히 기차를 타는 바람에 그의 발이 발코니에 걸리면서 그렇지 않아도 헐렁했던 신발 한 짝이 벗겨진 것이었다. 결국 신발 한 짝은 플랫폼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를 어쩌나....,”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면서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미 기차는 제 속도를 내면서 철로를 달리고 있었으므로 그 신발을 어떻케 주을 수는 없었다. 신발 한 짝은 그들의 애타는 마음을 뒤로한 채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그 순간 간디는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더니 조금 전에 떨어진 신발이 있던 쪽을 향해 힘껏 팔매질로 던졌다. 동행한 일행이 “선생님 두 발 다 맨발로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간디의 이러한 행동에 놀라 동행 했던 사람들이 다시 돼 물었다.
그러자 간디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 짝마저 갖게 된다면 요긴하게 신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것을 남에게 아무른 조건 없이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의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돈이 있어야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어려운 사람들은 도와주는 이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다.
세상에는 자신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들도 많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것이라도 함께 나누어 줄 줄 아는 마음이 대구천사후원회의 목적과 취지이다.
그것은 세상의 어두운 곳을 훤히 밝히는 등불과도 같은 사람들이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사랑의 샘이 있다. 그런 사랑을 주면 줄수록 다시 채워진다. 하지만 너무 오래 쓰지 않으면 사랑의 샘은 점점 말라버리고 만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사랑의 샘물로 가득 차있다.
그로 인해 여유로울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자유롭다. 지금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사랑의 샘은 어떤 것인가? 해가 저무는 12월과 다음해의 신년 초 1월이다.
12월, 1월의 엄동설한 한파의 추위에 떨고있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조그마한 물질이나, 금전이라도 다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훤하고 밝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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