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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아이들의 학습흐름이 많이 변화되었다. 이번 학기 초기에는 원격수업을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지나서 등교수업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격주로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아이들도 있다. 코로나 전염병사태로 사회 전반적인 흐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생활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자칫 아이들의 학습습관이 잘못 길들여질 수 있으며, 잘못된 학습습관은 아이들의 학습능력마저도 저하될 수 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다변화된 학교생활들이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혼란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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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8.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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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대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는 대학교도 있다. 어떤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2분 정도의 자기소개를 준비하라고 대입전형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시킨다. 학생들이 발표하는 자기소개는 대부분 출신, 이름 등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전부이다. 처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면 짧게는 15초 길게는 1분 정도이다. 여기서 대부분 자신의 표면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내면적인 부분이나 자신의 역량, 미래의 비전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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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7.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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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도교수님을 찾아 뵙고 왔다. 요즈음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과 대입면접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 있다고 하니 조언을 해주셨다. 지도교수님께서 면접에 직접 참여하다 보면 아이들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대답과는 다르게 엉뚱한 대답을 많이 한다고 하셨다. 질문의 핵심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이 동문서답을 하지 않도록 알려주세요.”라고 조언을 해주셨다.자! 다음 대화를 읽어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생각해 보자.면접관 질문: 어떻게 오셨어요?학생의 대답: 면접하러 왔는데요.동문서답이랄까? 면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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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7.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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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육을 받을 때 들었던 이야기이다. 어느 대학교에 지원한 우수한 아이가 있었다고 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우수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아이는 면접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면접을 받는 태도가 좀 달랐다고 한다. 그래서 입학사정관 및 관련된 분들이 모여 무려 10여 차례의 회의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실력이 너무 탐이 나서 합격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입학 후 아이는 학교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그 후 재미있는 것은 학교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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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7.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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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면접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학교와 학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학교와 학과에서는 문제풀이 또는 심도 있는 전공 관련 질문은 대체로 지양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교에 제출한 자료에 대해 아이 스스로 그 내용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끔 모의면접에서 아이들에게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해보면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 대답을 못한다는 것은 자기소개서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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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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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앞글에 이어서 면접을 위해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보자.3.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자기이해는 한마디로 ‘나는 이렇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잘 정리가 되어있어 미래의 진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자리가 잘 잡혀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다시말해 자신의 삶에 대해 정리가 잘되어 있는 아이는 면접에서 어떠한 질문이 나와도 충분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는 면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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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6.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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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이 있는 전형에서는 수시든 정시든 관계없이 면접 점수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앞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특정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능력이 비슷하고 면접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유명대학교에 지원한 아이가 면접에서 한마디의 대답도 하지 못해서 떨어진 경우가 있었다고 했다. 수능점수만 본다면 어느 아이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점수였지만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불합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당시 언론에서는 ‘최고점을 받은 아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을 합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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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6.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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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입시 전형을 크게 구분하면 수시와 정시로 나눌 수 있다. 수시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의 전형이고, 정시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대입수능)을 중심으로 하는 전형이다. 수시전형에서는 대부분 면접전형이 있으며, 정시에서는 수능점수 100% 반영이 대부분이지만 학교에 따라서 면접이 포함되는 학과도 있다. 대부분의 입시생이나 부모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내용과 내신성적 그리고 대입수능에 중심을 두는 교육에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대학입시면접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대입전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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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박사
2020.06.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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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몇 년간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기소개서 지도를 요청하는 메일이 적게는 3-4건 많게는 20여건이 쏟아지면 눈코 뜰 새 없이 하루를 바쁘게 보내기도 했다. 때로는 급하다고 갑자기 요청하는 자기소개서 때문에 늦게까지 지도하는 수고를 했지만 아이들의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의 말로 모든 피로가 싹 가시기도 했다.입시철이 되면 약 두 달 동안 100여건의(중복포함)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나면 참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너무나 멋진 내용과 문장으로 맛깔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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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4.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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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대학교의 사정에 따라 선택하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4번 문항을 선택하고 있는 대학교의 질문을 보면 1, 2, 3번 문항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4번 문항은 각 대학교의 특성에 알맞은 사람을 찾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지금부터 4번 문항을 분석해 보자. 위의 내용에서 보듯이 4번 문항은 1,000자와 1,500자로 대학교에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각 대학교마다 4번 문항을 읽어보면 글자 수 보다는 글자 수에 따른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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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4.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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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문항의 핵심은 1번은 ‘학업역량’, 2번은 ‘전공적합도’ 그리고 3번은 ‘봉사와 리더십’에 대한 질문이다. 즉 3번 문항의 의미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성’과 ‘대인관계’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대학교에서는 인성과 대인관계도 중요한 부분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 지금부터 3번 문항을 분석해 보자. [학교생활 중...]3번 문항에서 [학교생활 중] 이라는 말이 어쩌면 핵심적인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이 [학교생활 중]이다. 1번과 2번은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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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4.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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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칼럼에서 설명했던 내용은 줄이고 2번에서 가진 특성을 중심으로 설명해 보겠다. 2번 문항의 앞부분에서도 빠진 내용이 있다. 이것은 입학사정관이 강연하는 중에서 들었던 부분이다. [2번 문항) (진로와 관련하여)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과 같이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내용이 빠졌다고 한다. 문항을 만드는데 참여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 내용을 삽입하자고 했는데 단 한 개의 학교에서 빼야 된다고 해서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문구가 빠졌다고 했다. “2번 문항을 읽어보고 ‘진로와 관련된’ 문항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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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4.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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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문항은 전국에 있는 40여명의 입학사정관이 1여년의 고민 끝에 만들어진 내용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용이 허술할 수가 없다. 문장과 단어 하나 하나에도 의미를 찾아야 하고, 숨겨진 의미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여기서, 만약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것과 동떨어진 내용을 작성한다면 평가자에게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자! 지금부터 문항분석을 시작해 보자.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이 말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3번 문항)에는 이 말이 나오지 않는다. (3번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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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4.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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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에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에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는 것 같다. 자가격리,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그리고 온라인 개학 등이다. 앞으로 사회적 시스템이 기존에 진행되어 온것과 다르게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지 모르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화될지도 모를 일이고, 젊은이들의 취업이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학교교육이다. 2020년 3월 31일 교육부에서는 전격적으로 ‘온라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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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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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은 앞의 글을 이어 문항분석 전에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하겠다. 이번에는 테마별 글자 수와 문항별 중요도에 대한 설명이다.5. 테마별 500자가 적당하다.대입 자기소개서 문항을 보면 1번은 1000자, 2번은 1500자, 3번은 1000자, 4번은 1000자 또는 1500자이다. 왜? 대입 자기소개서는 이렇게 글자 수를 500자의 배수로 제한했을까? 예전에 나는 500자 배수로 만든 자기소개서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졌었다. 분명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500자 배수의 자기소개서 글자 수에 대해 설명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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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3.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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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문항을 분석하기 전에 잠시 준비 운동을 좀 하자. 이번 칼럼에서는 자기소개서 각 문항을 분석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설명하겠다. 어쩌면 이때까지 작성된 대입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은 서론일지도 모르겠다. 진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이다. 그래도 앞의 내용을 이해하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자기소개서는 전국에 있는 40여개 대학교의 입학사정관이 모여서 만든 문제라고 한다. 무려 40여 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다. 입학사정관의 역량도 뛰어나겠지만 40여개의 대학교에서 모여서 거의 1여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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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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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칼럼에 이어 이번 내용도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기본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주문이 많다. 그만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1. 이름을 바꾸어도 문제가 없다면 꽝이다.아이들이 대입 자기소개서를 처음 가져오면 대부분의 내용이 밋밋하다. 대부분 특색이 없는 이야기들만 적혀있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한번 찾아보고 그것과 비슷하게 작성해 오기도 한다. 자신만의 색깔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부를 가져오라고 해서 보면 3년 동안 활동한 내용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 아이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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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3.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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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마감 날 아침에 아이가 헐레벌떡 찾아왔다. “왜 그래?”라고 물어보니 “오늘이 수시원서 마감 날인데 마감시간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되요.”라고 말했다. 참 안타깝지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돌려보냈다. 이렇게 초안도 없고 무엇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도 없이 막무가내로 찾아온다. 어쩌면 내가 대신 작성해 주기를 바라는지도 모르겠다.자기 소개서는 자신이 작성해야 된다. 자기소개서는 대학을 합격하기 위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 보충해야할 부분에 대해 파악해서 스스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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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3.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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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대입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체로 수시전형을 상담하면서 부터이다. 수시전형에 대한 상담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이때부터 어느 학교, 어느 학과로 진학할 것인지 결정해야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마음이 급해진다.자기소개서 작성은 짧은 시간에 좋은 내용을 만들기 어렵다. 아이들에게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언제나 결과는 비슷하다. 미루다, 미루다 결국 수시원서를 작성하면서 모두들 난리가 난다. 어떤 아이는 원서 접수 마지막 날 아침에 자기소개서를 작성
정왕부물음느낌표
정왕부
2020.03.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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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대입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내용이다. 아마 내용을 읽어 보고나서 “뭐 뻔한 내용이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독서와 글쓰기’, ‘학생부관리’ 그리고 ‘대학교 정보습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 보면 뻔한 내용인데 아이들은 잘 안 된다. 아마 취준생들도 독서와 글쓰기를 미리 준비하라고 하면 잘 안 될 것이다. 실제로 독서를 습관화시키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글쓰기를 습관화시키기는 더 어렵다. 아이들에게 주제를 주고 글쓰기를 시켜보면 짜증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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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부
2020.03.12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