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머리만 뛰어난 장군이 아니라, 가슴까지 따뜻한 장군이었다.
우리나라 여의도 시궁창 국회에 선량의 정치인들과 정치적 모사 모리배 꾼들은 최고학부의 학력과 석·박사 학위로 학력은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
또 이력과 경력도 다양하다. 판·검사 출신에 교수 출신, 군 장성 출신, 외국 유학 등으로 화려한 사회적 이력과 경력을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秀才)들이 다 모인 지도층이 정치를 하고 있다.
여의도를 지켜보노라면 머리로 치면 대한민국 수재들이 다 모인 정치판이다. 그런 박학다식(박식 博識)하고 수준 있는 사람들이 머리만 있지 아쉽게도 따뜻한 가슴이 없는 것이 최대의 흠이다.
공산주의가 머리로만 따지면 그보다 더 좋은 사상이 이 지구상엔 없을 것이다. 공산주의 사상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은 유토피아다. 그러나 그들은 머리만 있지 따뜻한 가슴을 가지지 못해 결국 파산선고(破産宣告)를 하고 공산주의 종주국인 옛 소련이 붕괴되고 말았다.
이것이 어찌 남의 나라 일로만 치부할 수 있겠는가? 작금의 정치인들도 머리만 뛰어나지 따뜻한 가슴이 없어 주야장천 정략 정책 이념 싸움질만 하다가 세월을 보내고 있다. 가끔은 여야가 장도리를 들고 설치는 육탄전(肉彈戰)까지 해가며 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평소 사회에서 젊잖은 사람이라고 평판을 받는 사람이라도, 그 놈의 개같은 여의도 시궁창 구케에만 들어가면 따뜻한 가슴은 그 어디로 가고 쪼잔한 잔머리만 굴려 유권자와 선거 구민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평소의 뛰어난 머리를 바르게 쓰면 그런 데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갈 터인데 말이다.
김정은 북한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우리나라가 남북한 화해 회담을 하자고 신청을 했으나, 꼴통 김정은은 묵묵부답으로 역으로 미국을 상대로 미사일 실험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었다. 김정은 통치의 북한도 옳은 공산주의가 아니다.
북한의 공산주의는 자취를 감추고 변형된 공산주의로 삼부자(三父子)를 위한 신격화 작업에 몰두하는 희귀한 범죄형 종교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미 주체사상(主體思想)은 사라지고 세뇌교육(洗腦敎育)을 통해 인민들을 그들의 체제에 의한 꼭두각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순신(李舜臣) 장군과 원균(元均)을 비교하기도 한다. 이순신의 관심은 관직이나 공적에 대한 평가보다는 백성의 안위를 걱정했던 장군이다. 명나라 제독 한 사람이 이순신 장군이 한밤중에 감옥으로 찾아가 포로로 잡혀있는 어린 왜군에게 명심보감(明心寶鑑)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고 질려 버렸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은 머리만 뛰어난 장군이 아니라, 가슴까지 따뜻한 장군이었다. 적군의 포로에게 까지 사랑을 베푸는 이순신 장군이 있는 한, 감히 조선을 얕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게 바로 아직도 그의 숨결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의 얼과 저력이다. 그에 반해 원균은 어땠는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중앙정부에 아부나 하면서 자신의 전과(戰果)나 공적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두뇌가 명철한 지도자보다, 가슴이 따뜻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지금 우리 정치권에는 이순신 같이 가슴이 따뜻한 인물은 없고, 원균과 같은 정치 모사꾼 같은 사람들만 여의도에 수두룩하다.
작금 정치권에는 정권에 아부나 하고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불충(不忠)의 불경죄란 멍에를 씌워 파직(罷職)시키지 않았는가. 누가 감히 옳고 그름에 대해 바른말을 할 사람이 있겠는가.
지금 그들은 이순신 장군처럼 백성의 안위보다는 자신들의 명분과 치부(致富)에 그 좋은 머리를 잘못 굴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이 머리만 있고, 따뜻한 가슴이 없는 사람들이 어찌 서민의 애환을 알 것이며, 백성들의 배고픔과 고달픔을 알겠는가. ‘
정치꾼들이 입으론 국민을 위하여 라는 말을 성경 구절 외우듯 입으로만 사탕발림을 외치면서 자신들의 입신양명 금배지를 위하여 양두구육과 지록위마의 이중성 사고로 이웃들에 피해를 양산하며 오로지 개인 영달을 앞세워 앞만 보고 달려가는 원균 같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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