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당의 우세지역으로 꼽히는 영남 지역구 의원들이 서울 등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 위원장은 27일 저녁 SBS와 채널A, TV조선 뉴스에 잇따라 출연해 “영남, 경남과 경북의 ‘스타’들, 굉장히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몇 명이고 누군진 아직 파악을 안 했다”며 “거기에 스타가 있으면 험지에 한 번 와서 힘든 걸 도와줘야 한다. 이제는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 험지 출마’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로 답했다.

인 위원장은 “서울의 아주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며 “영남 쪽에선 상당히 쉽게 당선되니까 세대교체도 좀 하고 젊은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서울 등 수도권 험지에 출마 의견은 “제 개인 생각이다. 위원회에서 그 어떠한 논의를 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그런 방향으로 가는 원칙을 정해 따를 수밖에 없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이재명에 대통령과 김기현 당 집행부가 참패로 끝났다. 안철수 나경원 김기현 등 국민의힘의 거물급 정치인들을 총동원하고서도 선거에 패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이제 사 ‘국민은 언제나 옳다’는 대통령의 말은 허구와 거짓말 행보다? 즉각 강서구청장 선거의 패장인 김기현 당대표를 즉각 경질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정권 올인을 제언 촉구한다.

이에 필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에 제언 촉구한다. 정치는 화무십일홍이다, 권력 있다고 거드름 피우는 작금의 여의도 시궁창 국개 정치권 늠들 두고 보라지. 제 늠 들은 언제까지 권력 있다고 어깨에 깁스하고 거드름 평생을 그럴 줄 알지...내년 4월 총선에서 공천이나 선거에 출마해 패하면 끝이다.

서울과 수도권 출마 선언은 “윤 핵관인 부산의 장제원 충청의 정진석 강원의 권성동 의원부터 수도권 험지 출마를” 적극 권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를 국민 대통합으로 변경하고 김기현 대표는 즉각 내년 총선 불출마로 백의종군을 선언하라.

혁신위원 모두들 4월 총선 공천 포기를 선언하라. 그럼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은 해 볼 만 하다 할 것이다. 아직도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나 혁신위는 입으론 반성을 말하지만 행동은 진정성이나 반성 기미는 전혀 없고 정신을 못 차렸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 공천 대상자를 혁신위원 선정은 말도 되지 아니한 전 근대적 구태의 발상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혁신위원회가 부정 선수를 감시하고 감시 감독해야 할 심판이 운동장에서 선수로 뛰겠다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한 부정 선수를 양산할 소지가 크다.

앞으로의 혁신위의 방대한 운영 방향은 잘못된 혁신위원 선정에서 불을 보듯 출발부터 날이 새고 김이 샜다. 혁신위가 당내 인사들에 대한 징계 해제 ‘대사면’을 1호 안건(이준석. 홍준표. 김재원)으로 제시하자 당사자 중 한 명인 이준석 전 대표가 반발한 것과 관련해선 “이 전 대표가 마음이 많이 상해 있다. 계속 그분 마음을 녹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위에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참여를 독려 불러들였는데 사정상 그럴 수 없다고 해서 처음부터 난관이었다”며 “끊임없이 내려가 설득하고 유승민 전 의원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결정권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제 개인 철학은 생각이 달라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혁신위 안을 따르지 않을 경우 혁신위 활동은 아무른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는 “당에 왜 놀아나느냐는 비판도 있는데 천만에요. 갈수록 (지도부와) 불편해질 가능성도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 여론이 있기에 간단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요한 위원장이 “영남, 경남과 경북의 ‘스타’들, 굉장히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에 정치권에서 힘이 센 윤 핵관들은 가만히 두고 힘없는 시골 변방의 쥐가 서울과 수도권에 간다고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요? 이런 식의 힘이 없는 혁신위원회가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요.

국민의힘 정치적 변화에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윤 대통령의 정치적 국정마인드 변화가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