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에서 당선을 위해 어떤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또 무슨 짓들을 행할지 조마조마.
우리 사회는 아직도 진상규명이 미완으로 남은 크고 작은 사망 사건들(세월호 사건. 이태원 사고 등)이 비일비재하다.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면서도 가장 힘든 일이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들을 살피고 돕는 것은 힘이 든 만큼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고, 그 대가와 보람도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교감이 크다.
우리는 사람에 의해서 인생에 희망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아침 일찍 집으로 배달된 신문을 가져오기 위해 현관문을 여는데, 차고 쪽에서 진흙투성이인 어미 개와 강아지가 현관문 여는 소리에 도망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는 이따금씩 자기 집에 키우는 개의 밥을 먹으러 오는 떠돌이 개가 있었다.
그에게는 이미 집에서 기르는 개가 있었기 때문에 떠돌이 개를 받아 줄 수가 없었다. 두려움과 슬픔이 가득해 보이는 어미 개와 어린 강아지를 못 본 척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아침, 떠돌이 어미 개가 차에 치여 죽고 말았다. 홀로 남은 떠돌이 강아지는 차고 앞에서 낑낑거리며 울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있다가 ‘어디론지 슬거머니 가겠지’ 하고는 애써 모른 척했다.
그런데 한참을 홀로 남아 울던 강아지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나가보니, 자기 집에서 기르던 어미 개가 자기 새끼들 사이에 떠돌이 강아지를 함께 품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조금 전까지 어미를 잃고 낑낑거리던 떠돌이 강아지는 피한방울도 안 섞인 어미개의 품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주인은 문득 생각을 했다. 우리 집 개가 나보다 훨씬 머리나 마음씨가 났구나. 나는 짐승인 개만도 못한 사람이야!, 그는 그 길로 길거리에 버려진 어미 개를 뒷산 따뜻하고 양지바른 장소에 묻어주었다.
이어 어미를 잃은 떠돌이 강아지에게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다른 강아지들 사이에 살 수 있게 해주었다. 말 못하는 짐승들도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는데, 하물며 사람들이 사랑을 하지 않을 이유를 자꾸 만들어 내고 있다.
사람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일이 많다는 핑계로, 시간이 없다는 말로 사랑하는 일을 외면한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내가 피곤한 것이 남에게 화를 낼 이유가 되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자꾸 사리에 맞지도 않은 빌미와 이유를 끼워 넣으려고 한다. 요즘은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득실거리는 시대다. 자신과 자신들의 가족을 위해 온갖 거짓말을 하고 국민의 혈세인 국고를 탕진하는 인사들이 여의도 시궁창 쓰레기장 국개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떠돌이 강아지를 품는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다.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도 역시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다.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어디 한둘인가, 세상살이가 해를 거듭할수록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개보다 못한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제 자식은 거금을 들여 유학을 보내고, 수년전 팽목항에 모처럼 수학여행을 떠난 300여 명의 어린 생명들이 배 안에 갇혀 죽음으로 몰고 간 위대한 여의도 시궁창 국개 정치인들이 아직도 목에 힘을 주고 정치권에서 떵떵거리며 '국민을 위하여' 하면서 온갖 거짓말로 살아가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가 발생했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2017년 3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특별법'이 합의되면서 세월호 선조위가 출범했고, 이에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수색 등이 이뤄졌다.
세월호 당시 해군이 두 번이나 해군함정을 출동시키려 했는데 이것을 막은 정치권의 인사들도 개만도 못한 인간말쫑들이다. 차제에 역사는 하나하나 밝혀지겠지만,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이 수많은 언론에서 연일 보도됐지만, 아직도 그 7시간의 실체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 얼마나 창피한 일이기에 7시간을 왜 자세히 밝히지 못하는가. 우리는 이런저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숨막히는 공간에서 또 4월 전국동시선거에서 당선을 위해 어떤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또 무슨 짓들을 행할지 조마조마해진다.
이에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는 지역 내에서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그 주어진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모든 사람에게 신뢰, 신의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웃음 핀 이웃사랑을 베푸는 사람만이 그 지역의 미래를 책임을 질 사람이다.
그래서 4월 총선거에서는 당도 보지 말고, 공약도 조금 뒤로 미루고 저 사람이면 이 지역의 유권자와 주민들을 대표해 우리 지역민에게 가장 행복을 가져다 줄 사람이면 족하다.
4월 총선에서는 무엇보다 당보다 지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인물 본위로 꼭 투표해 또 다시 4년을 후회하고 반성하지 않는 선거의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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