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궁창 구케 쓰레기 정치 모사꾼 그들이 듣고 버리는 미망(未忘)일지라도...
이제 15일 보름 후면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가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로 바뀐다.
음습한 한 해가 서녘 하늘로 넘어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지난해에는 과연 무엇을 얻었으며, 무엇을 남기고 떠나는가를 생각해 보는 회상(回想 :옛날 일을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는 것)의 시간이다.
먼 산에서 찬란하게 밝아오는 갑진년 새해 아침 해에는 아무쪼록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엄섭해 오지 않도록 우주 만물의 천지신명님과 불(부처님) 천(성모마리아) 기(예수님)을 비롯한 우주만물의 온 신들에게 기원을 해 본다.
새해에는 한반도에서 무력행사가 없는 평화와 안정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새해에는 이 나라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충만하게 하여 국가안보와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최우선으로 하게 하고,
특히 대통령 주변 인물들의 교언영색(巧言令色)을 멀리하게 함은 물론 정치적 야심보다 전문성과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충만한 인재를 등용하게 하고 양두구육과 지록위마 같은 '내로남불'의 사탄들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국민들이 선택한 국가지도자가 국민을 개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권력 지양적인 간신무리배들이 더 이상 나라를 농단하지 않게 철저히 감시하고, 그들이 내세우는 명분 뒤에 숨은 권력 잡기의 실체를 모든 국민이 깨닫게 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를 전쟁을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성찰하게 하여 이념으로 갈라진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명제로 서로 간 죽기 살기로 아귀다툼의 편 가르기를 하지 않는 국가적 교훈을 남겨야 할 것이다.
과거 역사의 아픔과 부끄러움까지도 치우치지 않고 관조할 수 있는 지혜를 젊은 그들에게 정통성 있는 국어가 포함된 전통적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이념이 우리 사회를 풍족하게 하지 못함을 알게 하여, 근면과 성실만이 우리 사회의 큰 덕목으로 자리 잡게 하고, 더 이상 이념분출의 언어로 우리 사회를 미움으로 편 가르게 하지 말고,
전인교육의 사회 윤리 도덕의 역사성 교육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인성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게 하며, 사랑과 감사의 씨앗으로 인성교육으로 성장하게 하여야 한다.
새해에는 어려운 경제적으로 힘든 가장이 세상을 스스로 하직하는 일이 없게 하고, 정치적, 군사적으로 대비하지 못해 젊은 군인들의 희생이 없어야 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의 희생이 없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외교적으론 북한 김정은의 맹목적인 공산독재 선군정치가 옳지 못함을 깨우치고,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알게 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을 바로 알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이웃이 환난(患難)에 빠져 희망을 잃었을 때, 그 환난에서 헤쳐 나오게 도와주어야 하며, 절망의 나락에서 눈물 흘리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있도록 해주는 정치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집단의 힘쓰기가 우리 사회의 근본을 허물고 있는 그들에게 더불어 살며 공존하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알게 하여야 한다. 그들의 이기심과 욕심이 그들보다 힘들고 어려워도 말 한마디 못하고 살아가는 불쌍한 이웃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안기는 짓임을 알게 하여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어둡고 고통받는 억울한 이웃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이념이 아니라 사랑과 양보와 봉사의 마음인 것이다. 우리 사회의 불건전하고 음습한 어둠의 세력들이 활개 치지 말게 하고, 더불어 사는 조그만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늘리 잘 알게 하여야 한다.
새해에는 가족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조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되게 하는 의식개혁이 정치권에서부터 꼭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십자군 전쟁도 알고 보면 이교도간의 종교전쟁이 아니라 그 당시로서는 이념전쟁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정치와 종교가 이념을 정확히 분리하기가 어려운 문제지만, 종교보다는 정치가 최우선하다 보니 이념과 미움 갈등의 편 가르기가 되고 마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할 수밖에 없다.
또 새해 4월에 시작되는 전국동시총선거에서 공천 전쟁과 본선을 치러야 하는 후보자들이 이리저리 자신의 유리한 곳으로 줄을 서는 것은 이해하나, 공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과거와 같이 물밑에서 금품이 오가는 사태가 없어지는 총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후보자는 자신을 충분히 홍보해야 하지만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선거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새해 첫날부터 배운 지식과 사회적 경륜이 모자란 [양파깡문]이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애국심이 뜨거운 한 시민으로써 정치권에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단 한번이라도 정치가 깨끗하고 바로 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여의도 시궁창 구케 쓰레기 정치 모사꾼 그들이 듣고 버리는 미망(未忘)일지라도 [양파깡문]은 영원히 정치가 똑바로 서야 함을 강력히 역설하고 또 역설하는 것이 말없이 가는 계묘년보다, 오는 갑진년 새해의 소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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