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아버지와 어머니가 속한 혈연, 혼인으로 관계된 그 구성원.
한 많고 죄 많아 너무 못난 이 불효자식 죄인(양파깡문)은 오늘따라 왜 울 엄마가 너무너무 뵙고 싶고 또 멀리 하늘 나라로 가신지 만 2년이지만 목소리 높여 크게 불러보고픈 그 이름 김묘향 여사!!!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여기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주는 편지 한 통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랑 하는 내 아들아! 네가 진정으로 결혼할 여자가 있다면 시부모를 모시겠다는 여자를 택하지 마라. 너는 부모 모시고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한 여자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겠다는 여자를 원하지 마라.
너희들 효도는 부모한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끼리 오순도순 잘 사는 것이 효도다.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가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을 엄마한테 옮기지 마라. 엄마도 사람인데 그 소리를 듣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 걸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마라.”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너를 열 달을 배 아파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다. 널 위해서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는 엄마다. 그러나 너의 처는 그렇지 않다는 걸 네가 조금은 이해해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에게 하듯 서운한 일은 하지 마라. 자식은 누구나 가슴 아픈 사랑이 있다는 걸 이해하기 바란다.
그러나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도와주어야 한다. 널 위해 평생을 바친 엄마가 아니겠니?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라 생각해라.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다른 것은 원하지 않는다. 명절이나 네 부모 생일쯤은 좀 챙겨주는 자식이 되었으면 한다. 네 엄마는 너의 생일을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데, 이제 너의 아버지, 엄마 챙기는 것을 네 처에게 미루지 말고 네가 직접 챙겨주면 고맙겠다. 부모가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너희들에게 잊어버린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릿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 해드려라. 네가 고른 아내라면 너의 고마움을 알고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가슴속 깊은 내공의 안목을 믿는다.”
“아들아! 네가 가정을 이룬 후, 부모에게 기댈 생각은 말아라. 평생 너의 행복을 위해 바쳐온 부모다.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가 좀 편안히 살아도 되지 않겠니? 너희가 힘든 건, 너희가 알아서 살아다오. 늙은 부모도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마감하게 해다오.
너의 아버지, 어머니도 부족하게 살면서 힘들게 산 인생이란다. 그러나 너희 힘든 것 너희들이 헤쳐 가다오. 늙은 부모가 다소 너희 기준에 미치지 못해 많은 걸 도와주지 못했어도 그건 살아오면서 미처 따라가지 못한 삶의 시간이란 걸 너희도 좀 이해해다오.” “잔소리 가치관 너희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렴, 우린 그걸 모른단다. 모르는 게 약이란다.
아들아! 우리가 원하는 건 너희의 행복이란다. 그러니 너희도 늙은 아버지, 어머니의 행복이 뭔지를 알아다오. 손자들의 귀여운 얼굴 정말 보고 싶단다. 너보다 더 귀하고 예쁜 손자들 매일 매일 보고 싶단다. 늙으면 어린애가 되는 것처럼, 잊지 말고 귀여운 손자 자주 보여다오.
날 나쁜 시어미로 몰지 마라. 내가 널 온전히 길러 목숨마저 아깝지 않듯이 너도 네 자식 온전히 길러 사랑을 느껴라. 아들아 사랑한다.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어느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절절한 사연이다. 이 글을 보면서 과연 자식들이 부모에 대한 효도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조목조목 짚어 이야기한 어머니의 사연을 깊이 새기는 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이제 무더운 8월 여름이 지나가고 한달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 고유의 최대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 명절, 가슴으로 쓴 어머니의 편지를 새기며 다정(多情) 다감(多感) 다복(多福)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양파TV 이강문, 63년 전통 보화 '선행(효행)상' 수상http://www.imb.or.kr/5334
##이강문 대구천사후원회 이사장, 청권사 ‘효령상’ 수상.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11030500047
##이강문 양파TV뉴스 대표, '금오대상' 효행부분 수상.http://www.yangpatv.kr/news/articleView.html?idxno=2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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