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방송 현암(縣岩) 이강문 대표 모친(김묘향 여사)상 조문 감사 인사.
지난 18일 저의 모친(김묘향 여사)께서 95세의 일기로 하느님 품으로 소천하셔서 저희 5남매를 고진 감내하며 길러주셔서 그 슬픔 가눌 길 없었으나,
코로나와 추석 대 명절을 앞두고 공사 간 바쁘심에도 직접 찾아 조문 부의금을 전달해 주신분, 꽃바구니, 화환, 화분, 조기, 조전 등으로 위로 격려를 보내주심에 한결 슬픔을 달랠 수 있었기에 무어라 고마움과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위로 격려를 주신 많은 분들께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지 마음을 정리하기가 매우 힘들 정도로 고마움을 담습니다.
차후 귀댁에도 대,소사가 있을 때 꼭 소식주시면 그 은혜 작은 보답이라도 하려하옵니다.
덕분에 저의 어머님 김묘향 여사님께서는 아버님 곁으로 편히 잘 모시고 삼우까지 말끔히 마무리하고 이제 49제만 남았습니다.
끝으로 귀댁의 행운과 만사형통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2일(음력 8월 16일)
상주 :이강원 이강문 이강윤 올림.
[추모-시 追慕詩]
어머니
어머님 삼우제(三虞祭)의 들국화~~
슬프게 가을비
오는 날
나는 울 어머님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어머님의 빈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어머님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서서
홀로 울던 어머님의 그림자.
낙엽은 썩어서 어머님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데
어머님은 지금
어느 하늘 아래
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있을까요?
나는 오늘
바람 부는 어머님의 영원한 안식처에 가족들과 함께서서
사라지지 않는
어머님의 지평선이 되고 싶다.
망망한 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나는 어머님의 작은 천국이 되고 싶었다
울 어머님, 김묘향 여사님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제 하느님 겉에서 편안한 영면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2021년 9월 22일(음력 8월 17일)
영원한 불효자식 둘째 아들 강문 어머님 영전에 엎드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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