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서시(立秋序詩)
현암/이강문(양파TV뉴스 대표)
무더운 열대야가
절기의 입추에
기죽어
몸과 마음은
여름에
더 머무르고 싶고
못다 한 일도 많은데.
계절인 봄 여름은
영화관 필름이
빠르게 돌아가듯
세월은 속없이
눈 깜박하듯
흘러가고.
젊었든 육신은
우주의 먼지로
흩어질 수 있도록
분해되고 있지만.
따스한 손길과
사랑을 간직한
젊음의 영혼은
벗님들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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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경 기자
news@yangpa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