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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추석연휴(26~29일) 동안 정상적으로 개관하고 추석당일(27일) 무료관람을 실시한다.대구미술관에서 연휴 기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잉카쇼니바레 MBE, 찬란한 정원으로’展, ‘이명미, 말해주세요’展, ‘Y artist6 윤동희’展, ‘오트마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展 등 4개 전시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먹고 훈훈한 가족애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대구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는 것 또한 가족의 소중함과 추석연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잉카 쇼니바레
전시
장현준 기자
2015.09.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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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이사장 양은지)이 주관하는 대구-아틀란타 'Great Art Fun' 대구전이 Daegu-Atlanta 'Great Art Fun' in Atlanta에 앞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구 대봉동 갤러리에이앤디(관장 황양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시에서 개최가 되며, 두 도시간 경제, 문화, 교육 교류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9월에는 대구에서 10월 13일 부터 1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시 개최된다. 미국의 아틀란타시는 헬스, 바이오,
전시
장현준 기자
2015.09.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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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권기덕 당신 머릿속에 둥근 방 A가 있습니다 A에는 꽃병과 꽃병이 담고 있는 a의 생각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타브로이드 신문냄새가 소파에 널브러져 있고 테이블에 삽입된 의자는 로댕의 생각하는 남자를 떠올립니다 째즈 음악이 벽면에 부딪칠 때마다 장미꽃덩굴 벽지에는 은밀한 욕망이 자라고 붉은색은 점점 짙어집니다 A는 고요하고 a는 충동으로 가득합니다 이 때 적막을 깨고 B가 노크도 없이 불쑥 당신의 방에 들어옵니다 꽃을 꺾습니다 꽃은 a입니다 몽유는 B가 a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깜깜한 땅속, 뿌리가 꿈틀거립니다 물관을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5.09.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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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음악회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가 2015년 9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에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들이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에 올라가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9월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대구시민회관 하우스 콘서트는 ‘3인 음악회’로 펼쳐지며, 소프라노 오진현, 테너 김병오, 바리톤 한정현, 피아니스트 이선아가 출연한다. 특히 이날 무대를 꾸미는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9.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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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은 대구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시정 공감 프로그램인 고품격『문화예술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9월 9일(수)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품격「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대구 여성의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대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문화예술 사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음악, 미술,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초 이론과 독특한 실기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오페라 및 영화 감상 등 현장 체험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예술
전재용 기자
2015.09.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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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쇼를 무대 위에 재현한 독특한 연극이 수성아트피아를 찾는다.극단 파랑곰의 인터랙티브 토론쇼 이 2015 수성아트피아 극단열전 세 번째 작품으로 오른다. 연극 은 2015년 1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DooSan ArtLab)을 통해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인 후 지난 8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오는 9월 대구 관객과 만날 은 [국정원개혁논란, 출구는 어디인가?]에 이은 Episode 2 격으로 [MERS 사태, 천재(天災)인가? 인재(人災)인가?]라는 주제를 가지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9.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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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저고리조성화못내 미련 떨며뒤돌아보는 계절을 보내고덩그러니그대로 두었다인기척이 느껴진 어제 새벽설레는 마음 누를 길 없어버선발로 뛰어가손을 덥석 잡고 보니작년 이맘때어머니가 지어 주신붉은 저고리 곱게 두른가을이 와 있었다어여 오라고어여 오라고내 가슴 한 편 내어 주니냉큼 들어 와 앉는 것이한참을 떨었나 보다한참을 기다렸나 보다조성화2013년 계간 『시인정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동그란 그대의 발꿈치가 보고 싶은 날은』(한국문단,2015)이 있음.● 문득 지나온 계절에 대해 생각했다. 어떤 이에게는 올해 여름이, 또 어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5.09.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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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10일 (목)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를 김동현(수원대학교 출강)의 객원지휘로 연주한다.이번 정기연주회의 1부에서는 생상스와 하이든의 마드리갈과 한국합창곡을, 2부에서는 세계민속음악과 현대합창곡을 선보이며 상쾌한 초가을 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첫 무대는 바로크 합창의 대표적인 작곡자로 불리는 헨델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온 세상에 음악을 펼쳐라(Music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9.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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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안재수)가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한 달 여 가량 앞둔 지난 1일 오전 노보텔 대구시티센터 8층 버건디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 문화체육국 정풍영 국장, 대구오페라하우스 안재수 대표를 비롯한 언론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축제의 주요 작품 아리아 연주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앞선 5월, 독일과 이탈리아 동시 진출이라는 유례없는 해외 진출 실적을 거두며 세계 속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드높였다. 먼저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시즌 오페라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9.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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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들최진망초꽃 가득한 묵정밭 바라보며대천댁 할매 한 마디 던진다그 어른 가고 나니들이 빈다최진1977년 경북 성주 출생.2014년 계간 『사람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망초 꽃’은 국화과 식물로써 하얀 꽃을 피우며, 우리 산야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너무 흔해 이 시에서는 민초(民草)로도 읽히기도 한다. 하나 둘 당신이 쓰러지고, 쓰러진 곳에서는 어김없이 풀이 자란다. 그런 곳이 점점 많아지면 결국 농사를 짓지 않는, 지을 수 없는 '묵정밭'이 되고 만다. 한 생이 지고 난 그 자리에, 하얀 망초 꽃 핀다는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5.08.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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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최고의 음악만 선사하는 2015년 대구시민회관 기획공연 명연주시리즈 그 두 번째 공연으로 가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주축이 되어 프랑스, 미국, 중국을 대표하는 여섯 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9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작년 10월, 국내 첫 선을 보인 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참여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한 평론가는 ‘화려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8.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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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5년 제3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9월 1일 화요일부터 모집한다.모집기간은 9월 1일(화)부터 각 강좌 개강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10월 2일(금)에 개강해 12월 24일(목)까지 12주 동안 평일 주 1회 과정(70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개설강좌는 총 13개로 예술실기 강좌인 , 과 악기교실, , , 등이며, 방문강의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와 대구혁신도시 신용보증기금에 과 강좌가 각각 개설된
생활예술
전재용 기자
2015.08.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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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손갤러리는 오는 8월 20일부터 이강소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판화, 세라믹조각 등 다양한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 이강소의 회화 20여점과 사진 1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종전 후, 한국 사회는 국가적 근대화와 함께 다양한 해외 문화가 유입되고, 정부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정치적 성과로 내세 워 장기집권을 획책하려던 군사정권 아래 불안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다. 70년대 초반,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 현실 속에 서 한국 현대미술은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신세대의 움직
전시
김아령 기자
2015.08.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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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젊은청년이 올해 또 한번의 대박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 17시부터 영남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열리는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이다. 올해로 3회째를 진행하는 소셜런투유 김태우대표에게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이번에 열리는 제3회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에 대한 내용과 출연진을 소개해 주세요? 힙합으로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이번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은 오는 10.03 (토) 17:00부터 약 420분 이상 공연이 대구·경산 영남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출연 랩퍼들의 라인업은 지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8.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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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3대 페스티벌중의 하나인 '제8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오는 9월 1일 부터 5일까지 수성못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대구의 6개 공연장에서 살아 숨 쉬는 음악, 깊이 있는 음악인 재즈를 주제로 열린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지난 7년간 아직 한국에는 낯선 재즈라는 장르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음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자들인 나윤선, 웅산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대구가 다양한 문화를 소비시킬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열어왔다.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뮤지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8.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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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수상무대서 명품 무료 연극공연이 펼쳐진다.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 오는 26일 오후 8시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연극두드려라, 맥베스!가 무료로 공연된다고 밝혔다.문화가 있는날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수성구가 공동주관하는 문화융성사업이다.수성구는 사업공모를 통해 총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성못에서 명품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연극ϙ
공연
김동식 기자
2015.08.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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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첫 번째 내한공연을 통해 파워풀한연주와 관객들과 함께 하는 세련된 스테이지 매너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인 워렌힐. 2015년 본인이 직접 Rock명곡들을 선곡, 연주한 새앨범 “Under The Influences” 한국 발매를 기념해 오는 9월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을 찾는다.그룹 퀸, 폴리스, 레드제플린,핑크 플로이드, 포리너 등 많은 밴드들의 명곡(앨범 수록곡)들과 워렌힐을 대표하는 기존 힛트곡들로 채워질 이번 내한 공연은 2014년공연의 감동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연주와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라이브 콘서트의 즐거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8.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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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먼 곳최백규이 세계는 나에게 자폐를 앓고 있다길가에 죽은 고양이 속에도 희망이 없다 내장 뜯는 쥐가 있다아버지는 몇 달째 방 안에 누워 썩어만 가고어머니는 문 열 때마다 숨소리 확인한다그녀의 돌아앉은 등과 그의 남은 생 사이 간격마저 흐릿해지면지구가 가진 모든 시간이 눈동자 위 멈추고나는 이미 늙었다 꽃 피는 계절에세상의 모든 고아들이 한 식탁에 모여 앉아 식은 밥알 씹듯사람들은 한 아름의 치욕과 허탈을 삼킨다주기적으로 상처가 벌어질 때마다 아득해지는 천국 그리고 이곳의 간극밤에 나갔다가 낮에 쌀을 사 들고 돌아오는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5.08.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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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은 8월 22일(토)~23일(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극으로 만나는 감동 을 공연한다. 공연 3일을 앞둔 상황이지만 이미 객석이 만석에 임박하였고, 더불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2일(토) 오후 8시 공연을 추가로 오픈하게 되었다. 이로써 토요일은 1회가 아닌 2회 공연을 올리며 총 3회 공연으로 늘어났다. 연극 은 지난 6월에 공연을 올릴 예정 이였으나, 공연을 얼마 안 남겨 둔 상황에서 메르스로 인한 악재가 덮쳐 부득이하게 8월로 연기가 되었다. 6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8.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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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레미제라블’이 한국어 초연 후 다시 한 번 대구무대에 오른다. 새롭게 무대와 캐스팅을 보강하여,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뮤지컬은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분류되는 작품으로써 그 중에서도 흥행성 및 작품성에 있어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성경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레미제라블은 2012년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도서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고, 수
공연
장현준 기자
2015.08.17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