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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3 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된 뒤의 첫 선거이며, 최근 진행된 장관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부도덕적 행위와 더불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까지 불거지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인기가 하락측면에 있기 때문이다.이에 황 대표는 한국당 지지세가 높은 영남지방 2개 선거구의 선거에서 승리, 현 정권을 코너로 몰면서 정국주도권을 쥐고, 보수진영 대권주자로 확실히 자리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도 겸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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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대기자
2019.04.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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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세력이 뒤섞여 혼란이 일어나고 있을 때 약자가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① 약자들끼리 단결하여 강자에 대항한다. 이 경우는 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강자에게 각개 격파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② 강자의 보호막 아래로 들어간다. 이 경우 자주성을 상실할 위험성이 있다.전국시대 후기로 접어들면서 진(秦)이 점차 강성해져갔다. 다른 여섯 나라인 제(齊)‧연(燕)‧한(韓)‧위(魏)‧조(趙)‧초(楚)는 진의 침공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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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중국고전 연구가
2019.04.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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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대한민국은 한반도 남한에 점령군으로 온 미군과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함께 건국을 협조해주었다. 미국은 한국에 미국의 이데올로기인 반공과 “자유민주주의”를 주었다. 미국 덕에 한국인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과 총선 등 각종 선거를 해온 지 80년이 가까워 온다. 그러나 일부 한국인들은 80년이 가까워오는 선거를 체험하면서도 아직도 저신의 목을 스스로 칼로 치듯이, 지해행위(自害行爲)같은 선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일부 국민은 여전히 총선, 대선, 등 각종 선거에서 러·중·북을 지지하는 좌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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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 이법철의논단 대표
2019.04.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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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법무차관 성접대 뇌물수수 외압 의혹 사건에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찰이 1, 2차에 걸쳐 수사를 했으나 의혹을 다 불식시키지 못했던 이력이 있다”며 “그러한 점에 유념해서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는 검찰 수뇌부로서는 처음으로 과거 수사가 의혹을 남겼다는 점을 시인했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된 뇌물수수와 외압 의혹 등에 대해 대규모 ‘검찰 과거사위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이에 수사단은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차장 1명과 부장검사 3명 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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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19.04.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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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94세 노모의 기력저하에 의한 선종 치료를 위해 간병을 자청해 지난달 6일부터 지금(약 40일)까지 병실에서 환자들과 함께 노숙자 아닌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환자들과 생활을 하다 보니 환자들의 심정을 많이도 알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망치는 악질적 주범들이 병원과 의사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환자 옆에서 가만히 치료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정신이 아주 멀쩡한 사람도 돈 앞에서는 치매요? 간호사나 간병사가 간병하기가 좀 불편하면 복싱 글로벌 형태의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아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도 간병에 조금 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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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19.03.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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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논객들이 현 문재인 정부를 라 칭한다. “배 째라 정부”라는 말은 너무 상스럽기 때문에 나름 수위를 낮춘 표현이다. 잘못된 경제정책을 끝까지 밀어 붙인다. 결과가 너무 뻔히 보이는데 단 한 가지도 안 고친다. 국민은 경제적 고통에 아우성인데, 현 정부는 '억울하다'면서 잘못된 길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또 ‘인사난맥’은 더욱 극명하다.정권 스스로 정한 원칙은 초장에 무너졌다. 수정한 원칙은 너무 예외가 많아 ‘원칙’이라고 하기에 면구스러울 정도다. 그런 허울뿐인 원칙마저 헌신짝 신세다. 민정수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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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19.03.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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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합종’책에 상대되는 외교 전략이며, ‘합종항강’에 대항하는 계책이다.(‘합종항강(合縱抗强)’참조) ‘한비자’ ‘오두’에서는 “횡(橫)이란 강한 자 하나가 약한 자 여럿을 치는 것”이라고 했다. 장의(張儀)는 공손연(公孫衍)과 소진(蘇秦)이 추진한 합종책에 맞서 ‘연횡’을 적극 주장하여, 6국의 합종을 흩트리고 무력으로 세력을 끊임없이 확장함으로서 6국을 잇달아 굴복시켰다.기원전 328년, 장의는 제‧초 두 나라의 상국을 뇌물로 매수하는 한편, 이해관계라는 측면에서 제‧초를 설득하여 합종연맹에서 탈퇴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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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랑 고전연구가
2019.03.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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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지난 판문점 정상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두고 긴급한 사항을 서로 상의하고 연락하자고 100억을 들여 신축하여 신장개업을 한 곳에서 북한이 22일 갑자기 개성 공단 내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일을 두고도 청와대나 정부는 그 전말을 소상히 말해주지 않고 있다.북측이 “일방적으로 통고하면서 바로 사무실을 비워버렸는데 어쩌라는 거냐.”라고 말하고 싶은가? 그런 방식이 김정은 식의 ‘한국 다루기’인 줄을 몰라서 그렇게 기를 쓰고 수백억 들여 사무소 설치를 서둘렀다는 것인가. 지금까지 수차례 경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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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19.03.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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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후 16일 만인 3월 15일, 최선희는 외신기자들을 불렀다. 김정은이 곧 미국과의 회담을 더 이상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와 핵미사일 도발을 시작할 것인지의 여부를 밝힐 것이라 예고했다.매우 경솔한 짓을 한 것이다. 이에 미국은 전격적으로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 전쟁에 돌입했다. 해안을 봉쇄하기 위한 값비싼 탐색장비들이 대거 동해와 서해를 봉쇄하고, 이를 엄호하기 위한 전력자산들이 폭탄을 적재한 채, 하늘을 덮고 있다.북한이 공격당해도 중국과 러시아는 못 움직여이 같은 미국의 군사력 전개에 대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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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
2019.03.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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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의미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15세기 물리학에서 ‘외부로부터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이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7세기에는 일반화돼 역경이나 곤란이라는 의미로 사용됐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의학에서 ‘질병의 발생이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도 그 뜻을 넓혀 나갔다.당시 생리학자였던 Cannon은 stress가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고, 이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저해해 질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 스트레스인 ‘eustres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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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 기자
2019.03.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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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한국은, 그토록 민주화를 갈망하고 운동하던 인사 가운데 좌파 인사들이 군부독재시대를 끝내고 국민주권(國民主權)의 대선의 선거로 선택하는 문민대통령 시대에 돌입하자 반미(反美), 반한(反韓)과 친북, 종북인사의 전성시대를 달리고 있다. 한국의 일부 진보 좌파 인사들은 광화문 촛불시위 때, 한국은 “사회주의가 정답이다”고 노골적으로 한국을 망조로 인도하고 있었다.한국의 보수우익은 한미동맹과 자유민주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좌파 좌익은 사회주의로써 러시아의 10월혁명과 마르크스를 지지하며, 러시아를 종주국으로 떠받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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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 이법철의논단 대표
2019.03.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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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에서 보도한 기사 중, '성범죄자가 버젓이 복귀'한 점을 들어 '성인지 감수성에 무딘 방송가'를 비판한 내용이 있었다. 이를 읽어본 한 네티즌은 이를 너무한 처사라고 봤다. 이 네티즌은 댓글로 '이미 죄값을 치르고 몇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반성하고 재범이 없었다'는 이유를 들며 '용서할 줄도 알고 기회를 줄줄도 알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작금 우리사회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가 시끄럽다. 특히 성범죄 등 인기 연예인들의 범죄 사실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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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19.03.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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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던 코미디언 김제동 따위에게 뉴스 프로를 맡겼을 때부터 우린 KBS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익히 알았다. 그러나 지난 주말 동양철학자라는 도올 김용옥의 강연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KBS가 심각하게 중병이란 걸 재확인했다.내가 놀란 건 두 가지다. 우선 김용옥과 KBS가 한 몸이 돼서 현대사 왜곡에 매달리는 무시무시한 현장이라서 기겁을 했다. 그건 교양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이 분명했다. 또 하나는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모두가 입을 닫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문제 있다는 판단을 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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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2019.03.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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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인당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문재인 정부는 사교육비 통계 등을 발표하며 또다시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대책 역시 특별하거나 획기적이어서 큰 변화를 일으켜 줄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사교육으로 일어나는 기회 불균등, 가구 부담, 대입 등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에 뿌리박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역대 정부에서 제대로 성공한 교육 정책에 대책 하나 없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정부는 무조건 새로운 정책을 꺼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나와 있는 방과 후 학교의 질을 높이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3.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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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 수호투쟁 시즌 2가 있어야 할 국면이다. 시즌 1은 1970년대 중반에 있었다. 유신정권이 민청학련 사건을 만들고 있을 당시를 전후해 동아일보 광고탄압을 일으켰고, 이에 대해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들이 자유언론 수호 투쟁의 횃불을 지폈다. 이 투쟁이 지금 다시 한 번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자유언론을 겁박하는 새로운 권위주의가 1970~1980년대의 군사권우위주의 못지않게 자유언론을 무자비게 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586 운둥권 출신들의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불룸버그 통신의 한국인 소속원 이유경 기자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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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언론인
2019.03.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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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국인을 비롯한 여행객과 소비자들의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여행객들이 면세품 물건을 출국 시 구입하면 이를 여행 기간 동안 거추장스레 휴대하고 다니며, 입국 시 까지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러하게 공항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과 소비의 형태를 전환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선행은 잘 꾸며졌다. 하지만 그 실행단계에서 자칫 우리 기업들은 도외시되고 외국의 대기업들의 배만 불리는 일이 우려된다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3.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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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2016년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추천 되었다. 노벨상위원회 위원인 바그완 츠웨드리 미국 UCLA 교수가 추천한 것이다. 그는 “나카모토의 성향 상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다 하더라도 시상식 연단에 서지 않을 것이기에 자신이 대리 수상할 것”이라고 했다. 익명의 인물이라는 이유로 수상자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블록체인 & 비트코인 기술이 인류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노벨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클 것이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로봇기술, 인공지능, 생명공학, 우주항공 등 오늘날의 중요한 기술 대다수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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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한국가상화폐연구소 소장
2019.03.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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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버닝썬, 승리, 정준영, 장자연, 김학의 등 세간을 사로잡고 있는 여러 사건들이 지금 경찰과 검찰의 수사로 국민들 눈초리를 받고 있다. 이는 사실 현재 수사 중인 수사기관의 직무유기성 행태들에서 빚어진 사건들이기 때문이다.우리사회는 평소 인기 있던 연예인들의 밝혀진 범죄들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들이 숨기고 있던 뒷모습은 차마 언론에 있는 그대로 공개하기 힘들 정도로 노골적인 추태다. 관련 클럽들에서 적발되는 마약, 성매매 등의 범죄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 이라며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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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주필
2019.03.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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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우리나라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 잘못됐다고는 하지 않겠다. 이명박, 박근혜의 실정을 바로잡겠다는 것에 반대할 의사도 없다. 다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그 길이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기는 가장 위험한 길일 수 있다는 것이다.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평화를 이야기하고 종전을 이야기하는 것에 반대할 의사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실천으로 갔을 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위험천만의 길이다. 북한 주민 수백만을 굶어 죽인 김정은이 핵이란 무서운 무기를 만들어 실제 쏘지 않고도 위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3.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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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日帝)의 식민지에서 해방을 맞았다고 자화자찬(自畵自讚)해오는 남북한은 3,8선 북쪽은 소련군이 새롭게 점령해왔고, 남쪽은 미군의 점령지가 되어 진정한 해방이라고는 정의할 수 없다. 미-소는 각기 점령지역에 나라를 건국해주고 무불간섭(無不干涉)을 해오고 있다.소련은 소련군 소좌 김일성을 북쪽에 권력의 수뇌로 내세웠고, 미국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박사인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내세웠다. 일제 때는 한반도는 통일국가였지만, 미-소가 건국해준 남북의 국가에 사는 동족은 동족상잔의 총부리를 서로 겨누게 되었고, 급기야 소련과 사회주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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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철 이법철의논단 대표
2019.03.1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