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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실내 화훼 전시회인 대구꽃박람회 부대행사로 대구시와 대구지식재산센터가 협력하여 기획한「제1회 대구 생활원예 특허(디자인) 공모전」이 이달 말부터 5월까지 개최된다.이번 공모전은 농업이라는 업종의 한계로 사장되던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화하고, 장기적으로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상장(대구광역시장상 등)과 특허(디자인) 출원비용의 70%를 지원하는 특전이 주어지고, 당선작은 대구 꽃박람회 전시관 내 원예농업 창업 홍보관에 전시되어 대중에게 공개된다.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
생활예술
전재용 기자
2016.03.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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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대의 연극축제인 제 33회 대구연극제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진행된다.대구연극제는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연극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대구의 민간 극단들이 참여해 연극적 역량을 선보이는 행사이다.경연부문인 공식참가작과 비경연부문인 자유참가작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연 부문에 6편, 비경연 부문에 4편 등 총 10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연극의 세계로 초대한다.한편, 경연 부문에 참가하는 6편 중 대상 수상작은 오는 6월 3일부터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16 제1회 대한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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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3월 30일(수) 저녁 7시30분에 대공연장에서 ‘카이로스아트컴퍼니’무료 특별공연 ‘Who is Winner?(누가누가 이겼나?)’를 선보인다.지역의 무용단체 ‘카이로스아트컴퍼니’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이번 공연을 보여줄 카이로스아트컴퍼니는 설립 단계부터 무용, 연극, 음악 등 장르가 다른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무용단체이다.제25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번 공연 ‘Who is Winner?’는 ‘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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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의 시간 1허연내 온몸에 가시가 있어 밤새 침대를찢었다. 어제 나의 밤엔 아무것도 남지못했고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했다.가시는 아무런 실마리도 없이 밤마다 돋아나오고 나의 밤은 전쟁이 된다.출구를 찾지 못한 치욕들이 제 몸이라도지킬 양으로 가시가 되고 밤은 길다.가시가 이력이 된 날도 있었으나 온당치않았고 가시가 수사(修辭)가 된 적이 있었으나모든 밤을 다 감당하진 못했다. 가시는빠르게 가시만으로 완전해졌고 가시만으로남았다. 가시가 지배하는 밤. 가시의 밤허연1966년 서울 출생.1991년 『현대시세계』로 등단했으며, 시집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6.03.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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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11시 팔공홀에서 「아침을 여는 콘서트, IN-DAEGU 대구의 아침」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이화영’이 예술감독이 콘서트의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특히, 주부들과 실버층을 상대로 선보이는 공연방식으로 무료한 오전시간을 공연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획 의도가 눈길을 끈다.첫 시작은 4월 5일(화)로〔4인(人)4색(色)〕 푸치니의 오페라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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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이 제179회 정기연주회 를 오는 4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서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무형문화재 제7호 공산농요의 김일구 명인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지역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가 최문진 교수의 협주곡 ‘춘설’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유경조 상임지휘자는 “우리 대구 시민들이 지키고 보존해야 할 대구시무형문화재 공산농요와 명인들의 깊이 있는 연주가 더해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통예술의 우수성은 물론 지역의 예술적 자부심까지
공연
전재용 기자
2016.03.2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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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는 4월 2일 19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인 페르초 부조니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음악의 정수, 인간에 대한 본질적 탐구에서 대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노라면 그가 터득한 음악의 본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나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dgconcerthouse.org)를 통해서 예매 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7만 원
공연
전재용 기자
2016.03.2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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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이장욱 나는 어딘지 몸의 빛깔이 변했는데 내가 많이 거무스름하였다. 끌고 다닐 수가 없어서 잘 표백을 시키고 너무 백색이 된 뒤에는 침묵하였다. 당신이 추측을 했는데 저것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존재해도 허공을 닮을 뿐입니다. 저런 것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나도 나를 의아해하였다. 있다가 점점 보이지 않는 것이 모든 것에 흡사하다고. 그래도 나에게는 많은 것이 떠오르는데 가령 당신의 키와 면적 호주머니 속의 빈손 먼 불행의 접근 죽은 친구 결국 발바닥이 온몸을 지탱하는 것이다. 발끝은 아니지만 발끝에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6.03.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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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6 올해의 청년작가 총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6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 미술계의 역량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청년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지원금 400만 원과 전시실 제공 등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2016 올해의 청년작가전’ 은 회화, 입체, 사진, 공예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총 45명의 응모 작가 가운데 심사를 거쳐 신경철(회화(서양화)),
전시
장현준 기자
2016.03.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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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간은 3월 21일(월)부터 경북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경북대학교와 업무 제휴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기업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 되었으며 회관의 각종 기획공연 및 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관람하고 홍보하며, 예술아카데미 외국인 대상 강좌 진행 보조 및 자국 공연장 현황 파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제2기 글로벌 인턴쉽 면접은 지난 15일(화) 문화예술회관 제2예련관 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3월 21일(월)부터 6월 1
생활예술
장현준 기자
2016.03.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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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작 뮤지컬 ‘투란도트’가 3월 13일(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첫 서울 장기공연의 막을 내렸다.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한 창작뮤지컬로서 2011년 초연 됐다. 이후 꾸준한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2월 17일부터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으며 마지막 날인 3월 13일(일) 오후 6시공연 1회를 추가, 26일간 총 2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다.뮤지컬 ‘투란도트’는 2-3년 공연 후 막을 내리는 것과 달리 2010년 제작 이후 꾸준히 공연되고 있으며 2012년, 2014년에는 해외
공연
이민정 기자
2016.03.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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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의 올해 첫 정기공연인 연극 과 뮤지컬 이 성황리에 막을 내림과 동시에 국‧내외 각종 연극제 및 공연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극 은 북구 어울아트센터의 러브콜을 받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이 막을 내린지 채 3주가 안된 시점인 3월 26일(토) 북구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진다.그리고 7월 중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다. 또한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열리는 제 28회 거창국제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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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와서류근인도 뉴델리의 귀부인들은겨울이 와서 영상 10도가 되면밍크코트를 입고 외출한다길거리에서 헝겊쪼가리 하나로우기와 건기를 다 보낸 사내들은겨울이 와서 영상 10도가 되면웅크린 채 동사하는 일이 잦다겨울은 그런 것이다겨울을 믿는 자에게겨울은 외출이거나 죽음이 된다믿고 싶지 않으나내게도 믿을 수 없는 겨울이 와서헝겊쪼가리 같은 마음 위로칼빛 바람이 파르르,제 자국을 새기고 지나간다류근1966년 경북 문경 출생.1992년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시집으로 『상처적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6.03.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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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16일(수)~19(토) 저녁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지역 앙상블 단체와 대학오케스트라 앙상블 단체가 함께 4일간「IN-DAEGU 스프링 앙상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시즌별 페스티벌의 첫 공연으로 첫 시작 프로그램으로 3월16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귀국해 서울 및 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과 이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와 바흐의 ‘소나타 4중주’, 파울 힌데 미트의 ‘클라리넷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_음악적인 정원사와 라이프의 종합세트’등을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1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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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서는 오는 15일(화)부터 4월 10일(일)까지 「로컬 포스트」와 「투 컴퍼니」의 < Co-Work > 기획전을 개최한다.「로컬포스트(Local post)」와 「투 컴퍼니(T.u Company)」는 지역 젊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작업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창작품을 만들어 내는 예술 그룹이다.< Co-Work > 전은 협업이라는 개념을 미술 분야에 적용시킨 그룹전으로, 작가 1인 창작이라는 기존의 방식에 벗어나 서로 간의 개성을 연결 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방식의
전시
이민정 기자
2016.03.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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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은 2016년 첫 공연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인 권기옥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연극과 뮤지컬로 각각 제작하였다. 연극 은 3월 4일(금) ~ 6일(일) 총 3일간 객석을 가득 메우고 성황리에 마쳤다.뮤지컬 역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3일 앞둔 상황이지만 4회 차 공연의 전 좌석이 이미 매진되었다. 이에 대구시립극단은 예매를 놓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3월 13일(일) 오후 1시 공연을 추가로 오픈한다.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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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손을 넣을 때박현수가방을 열면소(沼)처럼 검푸른 심연이 출렁인다당신 손이아무리 깊이 휘저어도닿지 않는 어둠이 있다소용돌이에 휩쓸려가끔씩 물건들이 사라지는 곳어느 순간 손등이다른 허공에 놓인 듯 서늘할 때블랙홀 속에손을 집어넣고우주의 자궁을 더듬고 있는 당신!닿지 않는 어둠 속 어딘가당신의 슬픔이희미하게 빛날 법도 하지만어느 가방도한 사람의 일생을 다 담을 수는 없다박현수1966년 경북 봉화 출생.1992년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 『우울한 시대의 사랑에게』,
박영민의 숨은 시 읽기
정훈교
2016.03.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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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큰 업그레이드로 지난 2월 17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가연일 기립박수 행진 등의열광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3월 4일(금) 인터파크를 통해 추가공연을 오픈했다.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오카케오마레’ 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배경을 옮겨 새롭게 탄생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6년 가까이 수정과 보완을 거친 끝에 드디어 한국 뮤지컬의 중심인 서울로 입성해화제를 모은 바 있다.순수한 사랑과 희생의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
공연
장현준 기자
2016.03.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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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의 전시작이였던 쿠사마 야요이, 애니마믹 비엔날레전을 기억하시는가? 혹여나 당신이 실제로 본 적이 없을지라도 주변의 SNS에서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그만큼 두 전시회는 대구미술관의 가장 핫한 전시이자 가족 나들이, 데이트의 필수 코스였다.두 전시회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쉬움' 을 꼽을 수 있다. 화려한 땡땡이의 향연, 친숙한 만화 캐릭터들… 내가 심각해지지 않아도 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난 관람객들은 미술관의 공간 그 자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현재 지금 대구미술관에서는
전시
이민정 기자
2016.03.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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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인동 소재 시인보호구역(대표 정훈교)은 오는 3월 11일(금) 저녁 8시 ‘촉촉한 특강’을 시작으로 3월 14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마술사 이해웅의 ‘촉촉한 특강’ 뿐만 아니라, 매주 시창작 교실•맛있는 시 읽기•책쓰기 교실•캘리그라피 교실•김용락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등을 개설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당신을 소리 내어 읽는 시 낭독회’와 인문예술 영화보기 모임인 ‘영화愛 빠지다’를 동시에 진행하며, 모든 강좌는 시민
생활예술
이민정 기자
2016.03.0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