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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깔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 적을 경시하면 나의 보배를 잃게 된다. 따라서 무기를 들고 맞싸울 때는 비분에 차있는 병사들이 이기게 마련이다.”이 군사적 용어는 주(周)나라 시대의 인물로 알려진 이이(李耳.-노자를 말한다)의 ‘도덕경‧제69장’에 기원을 두고 있다.노자는 군사가가 아니었지만 정신(심리)적 요소가 전쟁의 승부에 큰 작용을 한다고 인식했다. 두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감정이 격해있고 적개심에 불타겠지만, 비분강개의 심정이 충만한 쪽이 승리를 거둘 것이다.손자병법 작전편(作戰篇)에서는
전문가기고
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08.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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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격언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의미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본뜻은 모든 직업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직업마다 일한 대가가 다르게 매겨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이처럼 우리 인간은 한사람의 인격체는 똑같이 매우 중요한 존재이지만 각자가 가진 자원과 자질 그리고 환경에 의해 사람들 사이에 계단이 생겨나게 되고 특히 농업시대에서 중공업시대로 변하면서 사회적 우월이 점차 나타나게 된 것이다.사회에는 똑같은 사람이지만 하나의 인격체로써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8.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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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4일 “북이 오늘 한국당 장외집회 축하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며 “북한 미사일보다 무서운 '조국'을 보면서 국민은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밝혔다.이어 “한 주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함께해야 하는 토요일 오후, 대통령이 흔들고 있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이 광화문광장으로 나섰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국만 지키지만 우리 국민은 조국(祖國)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당은 “대한민국 기득권세력이 할 수 있는 패악질을 모두 담아 진보로 곱게 포장한 조국이 국민에게 내놓은
정치/경제
이강문 대기자
2019.08.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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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첫날밤 신랑과 신부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신랑은 무엇을 하긴 해야겠는데 차마 쑥스러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가슴은 콩당콩당 차라리 잠이라도 들어버렸으면 싶었지만 잠도 오지 않고 자꾸 시간만 흘러갔다. 신랑은 신부에게 무슨 말이든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아서 더듬거리며 물었다.'자기. 지금 몇시 몇분이야?'그러자 신부가 이렇게 대답했다.'몹시 흥분이야!'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19.08.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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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 지소미아)를 파기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의 결과”라며 이 같이 발표했다.김유근 차장은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양국 간 안보협력환경에 중
정치/경제
이강문 대기자
2019.08.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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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위험운전)은 도로 위의 모든 차량 운전자, 심지어는 보복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도 위험한 범죄다. 시내 도로 뿐만 아니라 특히 고속도로에서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보복운전 범죄들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보복운전은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에게 큰 상처를 주는 범죄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보복운전 '도로의 무법자' 로 위협만 해도 강력 처벌 피해 없어도 경찰 수사 착수…급제동, 끼어들기 등 보복운전 유형으로는 고의 급제동이 71%로 압도적으로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8.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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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는 보수를 팔아먹는 골수 좌파들이 보수우익을 빙자하여 오는 총선에서 또 국회의원을 해보겠다고 국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들은 신의(信義)라고는 파리 젓만도 못한 자들이라는 항간의 비등하는 비평이다. 그 자들의 배신 덕에 정권을 잡은 文정부와 여당은 국내적으로는 레닌의 적폐수사같은 수사를 하고, 국외는 안보적으로는 韓-美=日이 동맹이어야 하는 데, 美-日을 마치 주적(主敵)같이 대우하고, 한국 경제는 “서민이 못살겠다 아우성치는” 바닥으로 망치고 있다.정부와 여당의 정치는 오직 국민전체의 이익을 의해서 헌신해야 하는데, 소수의
전문가기고
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8.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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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홍 모(석박통합 1년차)씨 등은 21일 학내 소통망을 통해 “최근 우리 학교 조국 교수님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 이후 밝혀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분노하여,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촛불집회를 열고자 한다”고 공지를 올렸다.이들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간의 인턴기간 동안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물었다.또한 “교수님의 자제분께서 우리학교 환경대학원에 진학한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관악회 장학금을 2학기 연속 수혜 받고, 의전원 진학을 위해 자퇴하
정치/경제
이강문 대기자
2019.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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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 젊은이들의 일부가 1백년전의 중-일이 끼친 불행한 한반도 과거지사에 복수하듯 분기한다고 가정한다면, 현명한 노인이라면, 나라와 국민을 못지킨 조상 탓은 할지라도 전쟁을 일으키듯 분기하지 않도록 저극 만류하고, 불행했던 과거지사를 교훈삼고, 오직 온 국민이 중-일과 실용주의로 무역하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설득해야 옳다고 나는 주장한다.그런데 문정부는 중국이 끼진 불행한 과거지시는 사대주의로 입을 봉하고, 오직 일본을 과소평가하여 반일전(反日戰)으로 국민선동을 해보인다.또, 文정부는 진짜 애국여성인 유관순은 덮어두고, 일
전문가기고
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8.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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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구중구의 대보사우나 화재 이후 대구에서 또 불이 났다. 이번에는 동구의 정신과병원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로 환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불은 오전 10시 30분께 병원 세탁실에서 불이 나 8분 만에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동구의 정신과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효목동의 한 9층짜리 병원 4층 세탁실에서 불이 나 8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화재가 진화된 이후여서 병원 내 수색과 잔불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8.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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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서 이재만(61·구속) 전 최고위원을 지지한다며 지역 여론을 조작해 재판에 넘겨진 대구시의원 등 5명이 의원직을 상실했다.이에 내년 4월 의원직을 상실한 지방의원 5명에 대한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대법원 제2부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의 여론을 조작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된 서호영·김병태 대구시의원, 김태겸·황종옥 동구의원, 신경희 북구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선거 경선 당시 이
정치/경제
이강문 대기자
2019.08.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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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경북개발공사)가 국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한 계약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총공사 금액의 50%를 선 지급했음에도 7년째 공사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역 토착형 불공정, 불법 공사계약 관계가 성립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또 이 과정에서 공동도급 입찰에 응찰하는 과정에서 불법 하도급 계약이 존재하는가 하면 그 돈의 일부는 공무원에게 제공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부가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경북도 안동시 소재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19.08.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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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짧은 소년이 있었다.어느 날 소년의 집에 불이나서 그 소년은 119로 전화를 돌렸다.소년 : 어보데여~~ 디금 우디딥 부나떠여.(여보세요 지금 우리집 불났어요)소방수 : 뭐라구요??소년 : 디금 우디딥 부나떠여~~.소방수 : 뭐라구요??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요.소년 : 디금 우디딥 부나따니까여~~.소방수 : 뭐라구요?? 너 혹시 장난전화 하는 거 아냐??소년 : 디금 우디딥 부나떠여~~ 당난던하 하는거 아예여~~.소방수 : 뭐라구? 너 이 녀석 장난전화 하면 혼난다!!!소년 : 이 때끼야~~ 우디딥 다 타써~~~.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19.08.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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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의 ‘위책(魏策)’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주서(周書)에서 이렇게 말했다. 상대를 패배시키고 싶으면 잠시 상대를 도와야 하며, 상대를 얻고 싶으면 잠시 상대가 요구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이는 일시적으로 양보하고 기다렸다가 공격해 들어가는 책략이다. 앞에서 살펴본 ‘장욕약지(將欲弱之), 필고강지(必固强之)’를 함께 참고하면 이해하기 쉽다.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고사 하나를 예로 들어보자. 춘추 말기 진(晉)나라에서는 조(趙)‧위(魏)‧한(韓)‧지(智)‧범(范)‧중행
전문가기고
이정랑 중국 고전 연구가
2019.08.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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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경북개발공사)를 통해 하도급으로 건설하고 있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지역 토착형 불공정, 불법 공사계약 관계가 성립했다는 정황이 여러 경로를 통해 본지(양파TV 방송)에 포착이 되었다.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경북도 안동시 소재 건설업체인 B사는 2013년 3월 경북개발공사의 위, 수탁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있어 공동도급 입찰에 응찰하는 과정에서 불법 하도급 계약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지역
이강문 대기자
2019.08.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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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한국사회는 일제 때의 독립군에 대대적인 찬사을 보내고, 일제 때 일본군 종군 위안부를 지낸 바 있는 여성들이 한국 국민 영웅으로 찬사되는 文대통령 시대이다. 文정부는 히틀러의 선전상 궤벨스가 울고 갈 정도로 일본에 대해 온 국민을 반일로 내몰고, 일본을 주적(主敵)으로 대하는 선전을 한다는 일부 항설(巷說)의 주장이다. 국방군이 없는 일본을 ‘졸’로 보기 때문이다.또 文정부는 미국을 주적시(主敵視)하듯 대하고 있다. 근거는 한국을 건국해주고 독립시켜준 미국인데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한국에 초청해놓고서는 서울의 미대사관 정
전문가기고
이법철의 논단 대표.
2019.08.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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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뉴스에 보도되며 전국민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조은누리양 실종사건은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지 38이 지났다.하지만 적정한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은 갈 길은 아직도 멀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장애인의 탈(脫)시설 등 지역사회 정착 지원 환경 조성도 아직은 비현실적이다.보호에 의한 행복을 넘어 온당한 시민적 권리를 누리는 목표를 향해야 한다. 평소에 무관심하다가 단지 매년 장애인의 날로 법정기념일인 4월 2
전문가컬럼
이강문 주필
2019.08.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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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청년의 유튜브 댓글 화제, '역사 속에서 돌진하고 있음을'"일본은 재일동포를 정신적으로 죽이려 한다…한국어나 한국의 정당한 역사 액세스 할 기회 준비해 달라" ”한국은 재일동포를 배려하지 말고 철저하게 싸워 주세요”"그리고 아베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너때문에 내가 많이 공부한다.)" 아베 수상의 한국 수출 규제가 시작된 이후 최근 SNS에 회자되는 글이다.인터넷뉴스 서울의소리가 자체 유튜브에 게재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 영상'에 재
정치/경제
조장훈 기자. 이강문 대기자
2019.08.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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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6일 “‘내로남불’ 폴리페서의 ‘앙가주망’ 꿈이 국회 청문회에서 무참하게 깨질 것으로 보인다”며 약자를 위한 정의로운 나라를 외치던 조국 내정자는 사익 추구와 겉멋으로 포장된 ‘그저 그런 스타일리스트’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조국 내정자는 자신이 그토록 혐오했던 서민의 마음을 후벼 파는 위장전입자로 밝혀졌다”며 날을 세웠다.1999년 10월 울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에 거주하던 조국 교수는 8살 딸의 입학을 위해 서울 강남 아파트로 당당하게 위장전입했다며. 서민의 마음 운운했던 염치없고 뻔뻔한
정치/경제
이강문 대기자
2019.08.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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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환자가 병원 휴게실에서 잡담을 하고 있었다.'의사들은 참 이상한 사람들이야.''왜 그런 말을 하지?''우리보고 일하지 말고 좀 쉬라고 하면서 6개월 동안 뼈 빠지게 일해야 갚을 수 있는 치료비 청구서를 주잖아.'
사회
이강문 대기자
2019.08.1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