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육제도에 대한 10대·20대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꿈을 꾸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재고하는 경북미래교육포럼 창립총회 현장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는 류필수 창립준비위원장이자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경북미래교육포럼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류필수/ 경북미래교육포럼 이사장>
IN) 이사직을 수락해주신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는 이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그리고 왜 가르쳐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경북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경북 23개 시·군 교육원로, 교사, 학부모, 일반 시민, 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식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교육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섯 가지 정책적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 맞춤형 교육, 교원업무에 대한 이야기까지. 미래 교육에 대항 방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임종식/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
IN)경북교육미래포럼을 창립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기 소속된 분들을 보면 과거에 현장에 있는 선생님은 물론이고 과거 교육에 관여했던 분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 교육 수요자들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생각을 모은다면 앞으로 미래교육을 대비하는데 초석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기대를 걸고 있고 저도 힘을 보태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지식보다 인생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의 시대가 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양파티브이뉴스 김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