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우리공화당의 대표될 자격이 없다.
조원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간접 모독을 서슴치 않는 태극기 국민을 대표한다는 우리공화당의 대표 자격이 과연 있는가?”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병 조원진 후보는 언론 보도를 통해 "거짓 촛불세력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수없이 많은 거짓선동, 조작을 할 때 김용판 후보는 과연 무엇을 했나.
촛불 뒤에 숨어서 자기 무죄 증명에만 급급하지 않았나" 라고 말했다.
저 김용판은 이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마디로 저러한 역사관과 시국인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태극기 집회의 리더 노릇을 했다면,
김용판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들고 참여한 애국 국민뿐만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모욕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김용판은 제 18대선이 끝난 직후인 2013년 1월과 4월경 민주당과 참여연대에 의해 각각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에서 나온 증거를 축소,은폐해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도록 대선에 불법 개입했다" 는 취지로 고발당했다.
한마디로 18대 대선은 김용판의 증거은폐 지시에 의한 불법대선으로 박근혜 당선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촛불세력들은 연일 광화문 광장을 메웠다.
조원진 후보는 이 사실을 진정 모르고 있는가?
둘째, 김용판을 수사하고 기소한 검찰수사팀은 재판내내 "대선을 3일 앞두고 밤 11시에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에서 선거개입의 게시글, 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발표가 없었다면 대선의 판도가 바뀌었을 거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라는 논지를 내 세우며, 김용판 뿐만 아니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간접 공격했다는 사실을 조원진 후보는 알고 있는가?
셋째, 김용판이 1심과 2심의 무죄판결에 이어 2014년 1월 29일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를 받았던 것은 한점 부끄럼 없이 법과 원칙대로 처리했기 때문이었지 외부의 조력으로 된 것이 아니다.
넷째, 만약 김용판이 유죄를 받았다면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 새누리당은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느꼈을 것이고, 탄핵소용돌이에 바로 빠졌을 거라는 게 시중의 평가였다는 것을 친박을 표방한 조원진 후보는 진정 몰랐단 말인가
다섯째, 김용판은 한번도 거짓 촛불 뒤에 숨은 적이 없고 바로 그 세력들과 온 몸으로 맞서며 싸워 이겼고, 재판이 끝난 후에는 우파방송에도 출연하고 글을 쓰며 피를 토하는 전쟁을 이어왔고 지금도 전쟁 중이다.
보수우파 내에서 지나친 편가르기로 결과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만 득을 보게한 우파의 분열을 걱정한 것이지,
순수하게 태극기를 든 애국 국민들을 존경하고,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추호도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여섯째, 지난 3월 4일 오죽했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대리인을 통해 "거대 야당(미래통합당)과 조건 없이 힘 합쳐라" "박근혜 팔이 하지마라(대리인 전언)" 라고 말했겠는가?
일곱째,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이루어진 김용판에 대한 고발과 재판을 두고 "거짓촛불 뒤에 숨어서 자기 무죄증명에만 급급했다"고 말함으로써,
저 김용판과 함께 박 전 대통령마저 간접 비하한 조원진 후보의 얕은 역사관과 왜곡된 시국관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우리공화당의 대표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분열적이며 독선적인 역사관과 시국관을 가진 조원진 후보는 하루빨리 우리공화당의 대표에서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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