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대구·경북에서 미래통합당 경선을 벌인 결과 공천권을 따낸 6명의 면모가 드러났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 출마로 잘 알려진 대구 수성구 을에서는 이인선 예비후보가 정상환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대구 북구 을에서는 김승수 예비후보가 권오성 예비후보와 이달희 예비후보를 상대로 이겼다.

대구 동구 을에서는 ‘유승민 키즈’강대식 예비후보가 김재수·김영희 예비후보를 눌렀고 동구 갑에서도‘유승민 키즈’류성걸 예비후보가 ‘종군기자’ 이진숙 예비후보를 꺽었다.

포항 북구에서는 김정재 예비후보가 강훈 예비후보를 이겼고 포항 남울릉에서는 김병욱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또 경주시에서는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공천을 거머쥐었다. 경산시에서는 윤두현 후보가 ‘청년여성’ 조지연 예비후보를 눌렀다.

구미갑에서는 구자근 예비후보가 김찬영·황재영 후보를 눌렀고, 칠곡성주고령은 정희용 예비후보가 김항곤 예비후보를 이겼다. 통합당 경선은 100%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