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검은 말잔치만이 아니라 실제 선거법위반에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작금 필자는 요즘 몸과 마음은 12월 매서운 동장군 한파만큼 어둡고 암울하다. 왜냐 제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 할 몇몇 특정 후보들을 자문하며 두둔하고 암암리에 사전 선거법위반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기초, 광역 출마 예상 후보군들의 사람들이 필자를 선거법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는 것이다. 이름을 익명으로 밝히길 곤란한 사람의 전화 신고가 접수되어 관련 의혹에 조사를 좀 받아 달라는 것이다.
그래 양파방송, 양파뉴스 깡문칼럼의 대기자(이강문) 분명히 답하리다. 선거관리위원회 아니라 경찰 검찰 국정원 어디서 무엇이라도 요구 한다면 피하지 아니하고 즉각 조사에 응하리다. 무엇이 두려워 조사를 못받겠는가? 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예 나를 국립대학에 입학시켜라.
나원 참 가만히 입닫고 경고망동으로 준동하지 않고 오로지 양파 가족들과 양파의 미래 성장만을 기원하고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 배가 많이들 아픈 모양이거나, 아님 필자가 유명인사로 지명도 인지도가 좀 있긴 있는 모양이다. 이참에 국개의원이나 4년후 차기 대통령에 한번 입후보해 볼까요?
내년 6.13 지방선거가 점점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마다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선거 때마다 상대 후보에 대해 사상 검증에서부터 재산, 출생 문제 및 병역기피 의혹 등을 소재로 공격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도 크게 전과 다르지 않다. 벌써 여자 문제 등 특정 후보의 사생활을 둘러싼 근거 없는 명예 훼손적 의혹들이 제기된 마당이다. 지방 선거전이 벌써 가열되면서 흑색선전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무차별적 묻지마 의혹들은 흑색선전이나 금전유포와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후보들의 윤곽이 이제 서서히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고, 앞으로 선거운동은 니 죽고 나 살기의 이전투구 네거티브 양상으로 확대된다면 사정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음해성 유언비어의 확대재생산이다. 흑색선전 즉 마타도어는 근거 없는 사실을 음해를 목적으로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의 의미로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몇 몇 영화(판도라, 해운대, 김광석, 공범자들, 부역자들 등)는 재난과 사회고발, 괴담 및 음모의 소재 영화가 유난히 많아졌다. 이는 어떤 일에 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정보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사건이 다수의 이익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을 만큼 중대하다.
그 사건의 무게에 비해 정보가 터무니없이 적게 공개되거나, 충분히 중대한 원인이 공개되지 않았을 때 음모론이 나타난다. 오늘날 문명과 과학이 발달할수록 괴담은 급속히 전파되고 외곡 돼 확산 전파된다.
어디선가 들은 소문이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유언비어에 대해 처음에는 ‘그럴 리가’ 하면서 웃어넘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 모르게 그 소문을 믿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기억이 메시지의 내용보다 그 출처를 더 빨리 망각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오늘날 정치투쟁, 흑색선전, 뉴스 조작, 스타 학자의 탄생, 대중의 오락 등 음모론을 필요로 하는 곳은 수없이 많다. ‘신종플루’부터 FRB(연방준비은행)와 케네디의 죽음, 1달러 지폐와 프리메이슨의 암호, 양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건과 인물이 음모론의 소재가 됐다.
또 한편으로는,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음모론이 입소문을 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유독 음모론을 믿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어떤 사건에서 음모를 찾아내는 일은 때로는 수수께끼를 푸는 종류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괴담은 원래 괴담이설, 즉 ‘괴상하고 이상한 이야기’에서 나온 말로, 요괴나 괴이한 내용의 이야기, 즉 괴기문학을 뜻한다. 괴담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펴져 있는 괴담은 UFO, 즉 미확인미행물체에 대한 것이다.
가짜뉴스를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인터넷에 띄우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렇게 제기된 헛소문들이 입에서 입을 타고 계속 번지기를 노린 비열하고도 악의적인 선거 전략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일단 당선만 되면 자잘한 선거법 위반은 눈감아줬던 그동안의 그릇된 전례적 관행에서 비롯된 문제이기도 하다.
인터넷 실명제가 위헌으로 결정된 데다 인터넷 선거운동이 허용된 만큼 사이버 공간에서의 선거전은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다. 각 후보 진영에서도 인터넷 선거조직을 강화하는 추세다. 우려되는 것은 상대방 후보에 대한 검증을 빌미로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사실들을 유포시키는 처사다.
허위사실이라도 일단 발표가 되면 외곽 조직이나 지지자를 자처하는 팬클럽 모임 등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확대 재생산되게 마련이다. 경찰이 선거를 앞두고 흑색선전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도 그런 폐해를 막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신속한 수사로 흑색선전의 진실 여부를 국민들에게 밝혀주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다. 근거도 없는 왜곡 비방에 의해 당락이 엇갈린다면 유권자들을 위해서도,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경찰은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흑색선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공명선거는 이뤄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