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당초 예상보다 2배인 60개사 참석해 성황
지난 11일 베트남 호찌민 렉스 호텔에서 대구시-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열린 포럼은 지난 2015년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이후 4번째로 대구기업 20개사와 베트남기업 60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교류가 펼쳐졌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대구 기업 소개, 대구기업과 베트남 기업 매칭 시간, 호찌민시와 대구에 대한 기업 지원책 질의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기업의 베트남 수출은 전년대비 6.5% 늘어났는데 이는 대구시 평균수출 증가율 3.5%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호찌민이 우호도시가 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경제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베트남이 어느 나라보다 외국기업 비즈니스 환경이 좋고 대구 기업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인 것 같다“ 며 ”향후 양 도시기업들 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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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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