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 산업 관련 분야의 공공기간의 기관장 공석이 장기화 되고 있다고 어제 지역의 모 방송국에서 보도를 했습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경제,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관장하는 기관장의 자리도 수개월째 공석으로 대행체제로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구경북의 국내외 투자를 관장하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우 지난 7월 후임 청장 후보로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추천됐지만 아직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대구, 경북테크노파크 사장 등의 자리가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위의 경제 산업 분야 수장도 중요하지만,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청장도 현재 공석인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 본부장 또한 수개월째 공석으로 대행체제로 겨우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경북의 경제와 산업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의 공석은 안 그래도 힘든 지역경제가 더 힘들어 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서 대구시 관계자도 "수장이 있어야 내년도 예산을 국회에 가서 반영도 하는데 내년에 임명돼 버리면 1년 공치는 거죠"라며 걱정스런 멘트를 하였습니다.
대구경북이 야당의 도시가 되어 정부의 예산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현실에서 공공기관의 수장마져 없어 대구경북의 경제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타격이 있지는 않을까? 상당히 우려 되는 현실입니다.
하루 빨리, 선정된 기간의 장은 선임을 하고 너무 오래 비워진 자리도 조속히 능력있는 인재로 인선해서 전국 꼴찌의 대구경북 경제를 살리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지금까지 양파방송 이강문입니다.
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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