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채보상공원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접목 된 스마트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태양광 벤치부터 인공지능 CCTV, 증강현실을 이용한 해설 등 미래 도시 속 공원을 구현했습니다.
이민정 기자입니다.
표지판 기둥에 부착 된 QR코드를 스캔하자 인근의 주요 장소들이 나옵니다.
한 곳을 클릭하자 표지판이 스스로 움직이며 방향을 가리킵니다.
태양광벤치는 낮에 저장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야간부터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국채보상공원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겁니다.
CCTV는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흡연을 적발 하거나 위험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증강현실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움직임을 분석해 자동으로 빛을 조절하는 스마트 가로등부터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비상벨도 설치 됐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스마트 공원 구축이 시범 단계이며 앞으로 도시 전체를 스마트 시티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권영진/대구광역시장)
“이 공원이 1단계입니다. 곧 수성알파시티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조성 될 겁니다. 도시 전체가 스마트 시티로 발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술이 구현되고 실현되고, 여기서 진화발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대구의 스마트 공원.
시간이 지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꾸준한 계발도 필수입니다.
양파TV뉴스 이민정입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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