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1(토) 19:0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이재준)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김영생),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김성중)과 함께 <대구, 안양,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청소년합창제>를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청 기획연주회는 3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체의 음악적 교류와 발전을 위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장식한다. 이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You Raise Me up’ ‘노래해’, ‘적녹색 인생’, ‘딱따구리의 경고’, ‘지구의 일’ 등 동요를 포함해 총 4곡을 준비하며, 주로 환경문제를 다룬 노래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천상의 하모니로 자연의 소중함을 들려준다.
두 번째 순서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다. 김성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민요모음곡 (쾌지나칭칭나네, 강강수월래, 경복궁타령, 천안삼거리, 신고산타령) 외 ‘나비에게’, ‘ 저 구름 흘러가는 곳’, ‘Rhythm of the Rain’ 총 4곡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음악적 변화와 조화가 다채롭게 보여질 예정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래 창원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문화예술 활동과 정서 함양을 책임지고 이끌어온 단체이다.
마지막 출연 단체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영화 ‘Sound of music’의 OST 'Edelweiss', 아일랜드의 갤릭부족이 부르는 축복송 ‘A Gaelic Blessing', 호주와 파퓨아뉴기니아섬 사이에 있는 토레스 부족의 댄스송 ’Kasa Kap' 등 총 6곡을 준비한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창단된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안양시의 문화창달과 청소년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립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한 소프라노 신미경(계명대학교 교수)이 특별 초청 되어 오페라 운명의 힘 중에서 ‘Pace pace mio dio’ 아리아와 김성태 작곡의 가곡‘동심초’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가을밤의 정취를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는 세 단체의 연합합창으로 이루어지며, 2014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의 지정합창곡으로써 김준범 작곡의 ‘꿈꾸는 사람’이란 곡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막을 내린다. 세 단체의 하나 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 기획연주 <대구, 안양,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청소년합창제>는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053-606-6311) 또는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34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