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국제뮤지컬축제 개최와 뮤지컬의 대중화 및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국내 최초로 시행한 뮤지컬전공 대학생들의 경연 축제인 제11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사업공고를 통해 내년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대학을 오는 2017년 2월 6일(월)부터 2017년 3월 17일(금)까지 모집예정이다.

미래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경연을 통한 무대 경험의 기회제공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실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는 DIMF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전공 대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이자 그들을 위한 또 하나의 축제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대학 뿐 아니라 미국(스탠퍼드대학교, 2011), 중국(베이징대학교/중앙음악대학교,2010), 일본(나고야예술대학교,2007/2009), 카자흐스탄(국립예술아카데미,2012/2014) 등 해외 각국 여러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경연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미 중국의 베이징 무용학원, 복단대학 상해시각예술학원 등이 내년 ‘DIMF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관심을 보이며 참가를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외 대학 뮤지컬 관련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예선을 거쳐 제11회 DIMF 기간 중 실연 공연으로 본선무대를 펼친다. 아울러 본선 진출팀에게는 DIMF 공식행사인 ‘개막축하공연’, ‘DIMF어워즈’, ‘딤프린지’ 등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경연팀을 대상으로 한 심사결과는 DIMF 폐막행사인 제11회 DIMF 어워즈에서 발표되며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의 단체상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연기상과 크리에이티브 상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과 결과로만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이 만나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나아가 미래 뮤지컬을 함께 이끌어 갈 동료들과 시너지를 높이는 하나의 장이다”며 “대학생들의 실력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한국 뮤지컬의 미래는 밝다”고 전하며 본 행사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