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재즈 거장들이 大邱를 찾아온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가을시즌 첫 기획공연으로 한국 재즈의 거장들이 펼치는 ‘레전드 오브 재즈_스페셜 콘서트(Legends of Jazz_Special Concert)’를 9월 26일(금) 저녁 7시 30분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을 비롯해 국내 음악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색소폰 김수열, 트럼펫 최선배, 클라리넷 이동기, 드럼 임헌수와 70년대 ‘빨간 마후라’로 유명한 쟈니브라더스 출신 보컬 김준, 수년간 KBS 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베이스 장응규 등 한국 음악의 틀을 마련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와 7080세대를 대표하는 보컬 임희숙과 재즈보컬 최용민 등도 함께 출연한다.
주요 곡목으로는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Hello Dolly’ 와 메이벨 머서의 'Fly me to the moon’, 조셉 코스마 ‘Autumn Leaves’,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신디워커의 ‘You Don't Know Me’ 등의 재즈와 팝음악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명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0분간 완성도 높은 연주와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조금은 이른 추석을 뒤로 하고 바로 찾아온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장르인 ‘재즈’ 연주를 통해 조금은 낯설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올드 재즈’를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 분들이 감상하러 오시길 바라며, 특히 색소폰, 기타 및 드럼 등에 관심이 많으신 지역의 아마추어 연주자분들과 젊은 재즈 연주자들 역시 문예회관에 오셔서 한국재즈의 정석을 직접 눈으로 보시길 바란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1/3)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