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원 제작지원금 및 대관료 지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를 시작했다.
DIMF는 국내 창작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지원·육성 사업인 ‘DIMF 창작지원사업’을 시행해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2007년(제1회 DIMF)을 시점으로 10주년을 맞은 ‘DIMF 창작지원사업’은 올해까지 ‘번지점프를 하다’, ‘스페셜 레터’, ‘모비딕’, ‘꽃신’, ‘사랑꽃’ 등 총 46편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며 한국 뮤지컬계 전반에 걸쳐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더욱 본격화 시키는 계기를 가져왔다.
‘DIMF 창작지원작’은 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이라면(워크숍, 트라이아웃 형태로 공연된 작품 지원 가능)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 등에 기준한 음악 및 대본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공연장 대관료의 지원과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작지원금을 받고, 티켓판매수입은 전액 공연단체에 귀속될 예정이다.
제11회 DIMF기간 중 초연 공연을 갖게 될 창작지원작은 실연심사를 통해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가리게 되고 수상한 작품은 제12회(2018) DIMF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되어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창작뮤지컬 육성을 위해 창작지원사업에 심혈을기울이고 있으며, 뮤지컬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외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많은 창작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홍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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