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골마을이라고 불리는 달성군 하빈면의 마을은 사육신 중 한분이신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순천 박씨의 집성촌이다.
박팽년은 세조가 즉위하자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다.
아직까지 30여호 정도가 남아있는 이 묘골마을에는 사육신의 위패가 있는 육신사가 자리잡고 있다.
육신사에는 보기드문 정자 건물인 보물 제 554호 태고정과 박팽년의 12대손인 광석공이 묘골에서 분가로 지은 건물인 삼가헌 등이있다.
또 조선 세조때의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순절한 사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사육신 기념관이 근처에 있으므로 학생들에게 충효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육신사와 묘골마을을 둘러보면서 충신이던 박팽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또 사육신에 대해서도 더욱 많이 알게 되었다.
몰랐던 역사를 숨은 역사적 장소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