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의 두 번째 공연으로 ‘양성필 프로젝트그룹 必 so Good' 10주년 콘서트가 열린다.
‘양성필 프로젝트그룹 必 so Good’은 2006년 양성필의 뉴에이지 콘서트 세션으로 결성 돼 10년 동안 우리 전통음악에 퓨전을 입힌 월드뮤직그룹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서양에서 들어온 양악을 클래식이라고 부르며 그것이 모든 음악의 기본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다.” 라고 말한다. 또, “흔히 우리 음악의 음계를 단순하고 한계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국악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음악이며, 아름답고 특색 있는 악기들의 연주는 다른 나라의 어느 것들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다.”라는 소신을 밝힌다.
양성필은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 산조 이수자이며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대금 연주자이다.
프로젝트 그룹 필소굿은 동서양 음악의 융합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맥을 잃지 않음을 표방하는 1세대 퓨전 음악 그룹이다.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차례 초청 공연 개최했다.
공연개요
‧ 일 시 : 2016년 10월 7일(금) 오후7시30분
‧ 장 소 :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주 최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 입 장 료 : 전석 20,000원
‧ 관람등급 : 8세이상관람가 (미취학아동입장불가)
‧ 문 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이민정 기자
yangpa@yangpa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