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도서관-경일중
대구서부도서관(관장 김형준)은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일중학교(교장 김승희)와 8월 23일(화) 오후 1시 경일중학교 교장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경일중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문인들의 강연, 북콘서트, 낭송으로 구성된 ‘꿈을 두드리며 문학에 물들다’프로그램을 경일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주제선택활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동화작가, 시인, 수필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멘토가 경일중 1학년 학생들과 멘토링 관계를 맺고 함께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탐색하면서 학생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게 된다. 또한 글쓰기와 북아트 등 8주간의 다양한 활동들을 엮어 ‘꿈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첫 수업으로 대진초등학교 교장이자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경선 작가가 ‘내가 만난 아이들, 문학 속으로 들어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문학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도서관과 경일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형준 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서로간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문의처 : 독서문화과 ☎231-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