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암베르크 국제미술교류전이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오프닝은 30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대구 암베르크 국제미술교류전은 (재)달서문화재단(대표:이병배)웃는얼굴아트센터와 대구미술협회(회장:박병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 암베르크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대구미술협회가 지역의 미술다양성과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자 표현주의의 본고장인 독일미술을 대구에 소개하고 차후 독일에 대구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 대구 측 참여할 대표작가는 박병구, 박승수, 백옥종, 신재순, 이태형, 이미란, 남학호, 봄보리, 김동광, 백미혜, 진성수, 제갈동환, 추영태, 양준호, 노인식, 김결수, 장민숙, 변미영, 서정도, 정자윤, 조동오, 최성규, 안은지, 석윤아, 박준식, 이정미, 정소현 등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독일 암베르크 측 대표작가로는 피터 앙가만, 요한 훼어슬, 하이니 홀, 사비네 호프,하임 휴트너, 마리온 막, 미햐엘라 페터, 다슈트미트 잠필, 파울 쉬너, 슈테판 슈복, 요한 슈투르츠, 하나 레기나 우버, 모리츠 휴트너, 아힘 휴트터, 에리카 와카야마, 자비네 호프, 피터 앙가만, 하이니 홀 등 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양국의 작가들의 평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지난 2015년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이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 암베르크 미술협회의 한스 그라프 회장과 협약을 맺고 암베르크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대구에서 먼저 전시를 시작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미술이 독일의 선진미술과의 교우로 국제적 소통을 강화하여 대구의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대구에 다양한 미술현상 제고와 글로컬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구의 우수한 미술인들을 2017년도에 독일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진출을 위한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하며 대구미술문화의 해외알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