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전통, 노바의 추억을 회상하며
32년 전통, 노바의 추억을 회상하며 1세대 노바현악합주단과 2세대 노바솔로이스츠가 만났다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의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노바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역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2012년 출발한 ‘아티스트 인 대구’는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음악, 무용, 국악 등 예술단체 및 솔리스트들과 지난 4년간 총 16회의 공연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대구 공연예술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 개 예술단체와 ‘아티스트 인 대구’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의 올해 첫 번째 무대 주인공은 ‘노바솔로이스츠’이다. ‘노바솔로이스츠’는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클래식 연주단체였던 ‘노바현악합주단’의 2세대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이다. ‘노바솔로이스츠’는 이번 공연에서 1세대인 ‘노바현악합주단’ 단원들과 함께 ‘Souvenir de Nova(노바를 추억하며)’라는 부제로 1세대와 2세대가 만나는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1세대와 2세대가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비발디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홀스트 <세인트폴 모음곡>이 연주되어 현악 앙상블이 빚어내는 하모니를 뽐낸다. 공연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은 연주자의 기교보다 섬세한 음 표현, 그리고 앙상블의 조화가 있어야만 연주가 될 수 있어 노바 1, 2세대들의 하나 된 앙상블을 기대해 볼만 하다.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노바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양성필의 국악퓨전연주단체 ‘필소굿’>, 11월에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공연개요
‧ 일 시 : 2016년 9월 2일(금) 오후8시
‧ 장 소 :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주 최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 입 장 료 : 일반 20,000원 / 청소년 10,000원
‧ 관람등급 : 8세이상관람가 (미취학아동입장불가)
‧ 문 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