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는 2016년 7월20일(수)부터 31일(일)까지 총 12일 동안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예술적 자극을 선사해줄 전 세계의 수준 높은 아동청소년공연과 다채로운 전시, 체험행사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외 대학로와 오프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행사지원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되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이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시각예술행사 지원사업 평가 A등급(매우 우수), 2014년 문예진흥기금지원 공연/시각 예술행사 부문 A등급(매우 우수)으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임이 공식화되었다. 또한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제46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연극․무용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주제는 “두려움을 용기로!”이다.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은 무한한 호기심의 발로인 동시에 생경하고 낯선 경험들로 가득하다. 처음 느끼는 내 안의 감정, 낯선 사람과의 만남, 불쑥불쑥 발생하는 사건 등 수많은 ‘시작’을 마주하는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막연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하고 단단한 마음을 선물하고, 세상을 멋지고 긍정적인 곳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해마다 특정 국가를 선정하여 그 나라의 공연을 통해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주간’으로 개최한다. 프랑스는 ‘아시테지 세계본부’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국가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프랑스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7월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외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10개국 15편의 작품 중 공연 9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6편의 작품이 국내 가족 관객을 찾는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하반기에는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깡통 하나>, <두 남자 이야기>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 제작한 <보석 같은 이야기>, <보인다>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봉장취>,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이번 축제 주빈국인 프랑스의 문화를 체험하고 축제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어린이, 초등교사, 아동청소년극 전문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