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유명 서양화가 이명미 씨가 작업하였다.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하는 가수의 여성성이 볼륨 있게 표현되었으며, 생명력을 표현한 입술을 중앙에 배치하여 성악의 매력을 표현하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모두 6종의 포스터 이미지를 향후 축제 홍보와 기념품 제작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5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푸치니의 <라 보엠>을 개막작으로, 독일 본극장의 <피델리오>, 오스트리아 린츠국립극장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토스카>가 이어지며, 마지막 폐막무대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제작한 오페라 <카르멘> 기간 중 모두 5편의 전막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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