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제 도자기에 내려드세요
모동도예(牟東陶藝)(대표 윤관영)는 상주의 모동이 아닌 동쪽에 소가 우다라는 뜻을 가진 부부가 20여년 작업을 하는 도자기 공방이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도자기와 자연의 나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 창의적인 도자기 공방이다.
도자기에 오행이 다 들어 있어야 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생각을 했다는 윤작가는 "도자기 재료인 흙(土), 다관에 담은 물(水), 도자기를 굽는 불(火), 차를 우리기 위한 물을 끊이는 가마솥(金) 등 오행중에 4가지는 도자기에 들어 있어나 나무(木)이 없었다 그래서 도자기에 나무손잡이와 잔받침에 나무를 입혔 오행을 완성했다"고 전한다.
오행은 인간의 생성과 소멸은 우주의 순환이치와 같다. 태양과, 수성, 목성, 화성, 토성, 금성이 달이 지구와 멀고 가까워질 때 생기는 변화에 의해서 우리는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양을 구심점으로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하나의 별이다. 그 별들의 원소는 물(水),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의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오행으로 완성된 도자기는 우리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윤작가는 말한다.
윤작가 도자기에 나무를 접목시킨 사연은 윤작가는 어린시절 나무를 갖고 놀길 좋아했던 경험을 살려 나무 도자기를 만들었는데 초기에는 작품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15년 이상 이렇게 작품을 하고 최근에는 커피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커피 도구에도 나무 손잡이를 접목하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손잡이는 여러나무중에 참나무를 사용하고 있는데 참나무를 사용해 보니 어느 나무보다 질감이 좋구 드립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을 통해 모동도예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