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는 K-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국내외 패션인사에서부터 한류를 선도하는 K-POP 스타, 유명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패션문화 마켓이 대구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이하 KFID)은 오는 10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패션관계자 및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트렌드 융합형 패션문화 행사인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국내 섬유산업과 패션산업간의 협력을 통한 소재 제품화 및 국내 섬유·패션기업의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K-패션토탈비즈니스활성화사업’내 글로벌 문화융합형 소비채널 구축 일환으로, 한류 융합 패션행사 개최를 통한 K-패션 중소기업의 인지도 및 실질적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류트렌드 + B2B2C 소비마켓’이다.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전문 패션인만을 위한 기존의 패션 수주박람회와는 다르게 국내외 섬유, 패션 바이어 및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B2B 프로그램과 관광객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B2C 프로그램으로 구분한 다채로운 B2B2C 참여형 패션 문화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본 행사는‘K-패션토탈비즈니스활성화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36개 중소 패션기업 및 신진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K-패션관 뿐 아니라 B2B2C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참여 중소 패션기업으로는 매료, 발렌키, Tina Blossom, 시마 등이 있으며 신진 디자이너는 소윙바운더리스, book on the park, 디모먼트 등이 있다. 의류제품 외에도 선글라스 브랜드인 SNRD와 스카프 전문 브랜드인 Saint luxure 등 역량 있는 패션 악세사리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한편,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단순한 패션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고 KFID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인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과 더불어 패션전문 트레이드 쇼인 ‘대구패션페어’, ‘대구컬렉션’과 연계해 약 일주일간 ‘대구국제패션문화위크’의 형태로 진행되며, 수성못, 동성로, 엑스코 일대에 이르는 대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패션도시 대구’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마켓행사 개막일인 10월 1일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마켓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한 관광프로그램 및 쇼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본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의 B2C 판매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 및 관광소비를 이끌어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준 KFID 총괄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패션, 모델, 문화 산업의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패션인과 한류 스타들이 참여해 국내외 관객들과 교류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며, “마켓행사를 통해 해외 유수의 패션도시와 같이 대구를 글로벌 K-패션문화 중심지로 만들어 향후 영향력 있는 바이어와 패션인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세계 최대의 패션마켓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