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의 실력 있는 ‘신진 예술인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비슬홀에서「쓰리데이즈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타악시리즈’에는 대구의 젊은 타악 클래식 연주단체'탑퍼커션 앙상블‘이 6월 29일(수) <타악오케스트라>프로그램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퍼쿠션 듀오’,정진영 협연의 ‘헝가리 무곡 색소폰‘ 등을 선보이며 이색적으로 현대곡인 르로이 엔더슨의 ‘타입라이터’곡에 맞춰 타자기(연주 박준영)를 연주하고, 팀의 예술감독 최민성이 지휘 및 해설을 함께 진행 한다. 

둘째 날인 6월30일(목)은 <타악퍼포먼스>날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타악퍼포먼스 단체 ‘구담예술진흥회’의 ‘대북퍼포먼스_적월야’와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후반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무용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효무공연예술원’이 예술감독인 오레지나(대가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장구춤’,‘소고춤&반고무’,‘진도북춤’등을 선사한다.

7월 1일(금), 마지막 날은 <퓨전타악_재즈>날로 대구예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백진우(해설)가 이끄는 ‘애플재즈밴드’가 아직은 조금 생소한 장르 ‘재즈’를 비브라폰을 중심으로 연주자 비브라폰(정상원), 드럼(김민건), 피아노(변화평), 베이스(윤태원)이 ‘앤 노 선샤인', '콜드 덕 타임‘,’낙엽‘,’섬어 타임‘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9회 동안 진행된 쓰리데이즈 콘서트를 통해 올해도 지역의 우수한 신진예술가들을 발굴 할 수 있었으며 대신 시민들에게는 좋은 연주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마지막 남은 타악 시리즈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두류공원의 숲 향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기타자세한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또는대구문화예술회관예술기획과(053-606-6133)으로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