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의 세대별 맞춤공연으로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찾아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부터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대구시립극단의 <찾아가는 연극>을 개최한다.
올해는공연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등 세대별 맞춤공연을 선보이고 횟수 또한 2015년 34회에서 올해는 50회로 확대 진행된다.
<찾아가는 연극>은 공연문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관객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온다는 인식에서 탈피, 일상생활에서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없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특별 공연이다.
먼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소리나는 동화책’ 시리즈는 특히 지체장애 어린들을 위한 연극으로 장애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우선으로 찾아간다.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학극장’ 시리즈는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을 연극으로 구성각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은 가족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고부간의 갈등과 부부사이의 문제를 다룬 ‘실버 인생극장’ - 악극 <포옹>으로 노인복지회관, 종합사회복지회관 및 양로원을 우선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2011년 시작 이래 <찾아가는 연극>은 교통연수원 친절교육극, 청소년 성교육극 등 다양한 맞춤식 연극을 진행해 왔다. 올해 그 대상을 넓혀 세대별 맞춤공연 진행으로 문화소외계층의 공연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더불어 관람객들의 공연만족도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다‘라며 많은 단체들이 관심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대구시립극단 <찾아가는 연극>의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연중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조기마감이 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대구시립극단 053)606-6322, 63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