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성못 소유자인 농어촌공사의 내부규정에 의해 금지 되었던 수성못의 오리배, 유람선 야간 운행이 4월 20일부터 풀렸다.
규제가 풀린 뒤 이번 주말에만 450여 명의 시민들이 야간운행을 시작한 수성못 유람선과 오리배를 이용하면서 야경을 즐기는 등 대구시민들의 수성못 이용률은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수성못에는 유람선 2척 , 오리배등 79척 등 총 81척이 운행되고 있으며, 그 중 30척이 야간운행 하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과 대구시민들이 야간 유람선을 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엄정하게 안전관리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용객들 또한 음주조종 금지, 승선중 물장난 금지 등 안전규정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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