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학로’ 목표로
대구시는 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명동 대학가 일대를 「대구형 소극장 거리」로 만들기 위해 2019년까지 27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극장 및 주변 노후 환경시설 개선, 특화공연 콘텐츠 제작 및 공연장 임대료를 지원하며 5월 14일(토)부터는 대학생, 청년층이 아트마켓과 콘서트 행사를 매주 진행 할 예정이다.
소극장 개선에는 비용의 90%까지 우선 지원하며, 대명동 일대에 신규 조성하거나 이전하는 소극장에 한 해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및 연습실의 월 임대료 70% 50만 원 이내로 연간 400만 원까지 2년간 지원한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극장 거리 조성 사업은 주민 의견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착 욕구가 반영된 민관협력사업으로 공연 관련 산업을 대구로 유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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