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북측 연결 교량 설치 위해 기존 육교 철거
대구시는 동대구역고가차도와 성동고가차도를 연결하는 동대구육교를 2016년 4월 21일부터 철거할 예정이다.
동대구육교는 지난 1978년 폭 4.5m, 연장 41m 규모로 설치되어 현재까지 38년간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승객과 지역 주민이 이용해 왔다.
하지만 동대구고가차도와 성동고가차도를 연결하는 북편 연결 교량 설치구간에 간섭되어, 4월 21일부터 철거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동대구육교를 이용하던 승객과 시민들은 보행 안내표지판에 따라 신설된 횡단보도 및 계단을 이용해야 하며, 향후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계단설치 구간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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