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차장과 대중교통 증편
대구시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을 대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총 591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현재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공연 및 연예인 연합 야구단과 삼성 OB 레전드 선수단의 야구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2만 5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장 수용인력이 2만 5천 명으로 최대 관중 시의 주차수요 예측치인 3,315대가 필요하지만 실제 주차공간이 1,117대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인근 대구미술관 주차장 640면과 대구스타디움 주차장 810면을 연계 활용하고, 경기장과 연계 주차장 간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한다.
또한 야구장 인근 잔디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320면을 조성하고, 야구전설로와 대구미술관로, 유니버시아드로 일부 노상주차 879면을 잠정 허용해 총 3,760여 대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도시철도 2호선 운행을 행사 전 4회(8분→5분), 행사 후 5회(8분→4분) 총 9회 증편 운행하고, 1․3호선도 2회 증편하며 시내버스 403번 노선을 경기장네거리에서 월드컵삼거리까지 연장한다.
이외에도 승강장 마다 인력을 배치하고 불법 노점상 방지를 위해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대구라이온즈파크 개장을 대비하여 야구장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경기 후 도시철도 이용 시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dgpost20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