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개판』
대구시립극단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연극 <개판>을 8월7일 ~ 9일까지 3일간 거창 수승대 돌담극장에서 공연한다.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이국희)은 8월 7일~9일 거창국제연극제에 초청받아 [개판]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천정락이 창작한 작품으로 노인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 사라져 가는 가족애에 대한 회귀의 메시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 시대를 향한 경고!를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개판’에 대해 정말로 ‘개’라는 단어를 접두사로서 쓰기 에 우리 인간은 부끄럽지 않은지 되돌아보게 한다.
▶ 개가 사람이 되고 사람이 개가 되는 세상! 바로 개판!
집에서 키우는 개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가족을 생각하는 할아버지 의 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오죽하면 개가 사람을 비웃겠는가?
개의 눈에 비친 사람들의 세상은 ‘개판?’ 웃기는 소리!
이 연극은 ‘사람판’이 오히려 ‘개판’보다 더 못하다고 말한다!
□ 작품 설명
○ 작품 줄거리
어르신의 내리사랑을 몰라주는 자식들의 철없는 개판치기!
할아버지는 자식보다 더 친절히 대하는 판매자에게 속아 가짜 건강기능식 품을 구입하여 여자 친구인 이웃집 할머니를 통해 며느리에게 전한다. 아들과 사회복지사 며느리는 평소에 시아버지를 신경 쓰기보다 애완견 해피에게 더 애정을 쏟는다. 한편 교회 광신도인 딸은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의 재산을 호 시탐탐 노리던 중 며느리와 싸움 끝에 아버지를 자기가 모시겠으니 재산을 다 내놓으라며 서로 다투게 되고 집안 분위기는 극으로 치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애완견 해피가 사라지자 아들 내외는 할아버지에게 그 책임 을 따진다. 해피가 제 발로 돌아온 반면 할아버지는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 제작진
○ 예술감독 / 연출 – 이국희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 원작 - 천정락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 조연출 - 강석호 (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
○ 제작기획 - 이완기 (대구시립극단 제작기획)
○ 사무장 - 김팔호 (대구시립극단 사무장)
○ 홍보 - 김남희 (대구시립극단 사무단원)
□ 출연진
○ 대구시립극단 단원
할아버지 役 이동학(훈련장) / 아들 役 천정락(수석단원)
할머니 役 백은숙(수석단원) / 딸 役 김미화(차석단원)
해피 役 박상희 / 쇼호스트, 뽕필 役 김재권 / 며느리 役 김경선
앵커1 役 김효숙 / 앵커2 役 박찬규 / 덤1, 기자 役 최우정 / 도둑, 덤2 役 황승일
덤3, 트로트가수 役 오병호(인턴단원)
쇼호스트모델1, 빨래요정1 役 김아라(인턴단원)
쇼호스트모델2, 빨래요정2 役 도경서(인턴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