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든 플래닛' 6월 26일부터 시작
화끈한 여름 대구를 뮤지컬의 향연에 빠져들게 만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딤프)이 오는 6월 26일 화려한 개막이 영국의 주크박스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 (Return to the Forbbiden Planet)'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9회 딤프의 개막작 '포비든 플래닛'은 1989년 영국 초연 이후 1500회 이상 무대에 오르며 미국, 호주, 스웨덴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02년 LG아트센터에서 남경주, 박기영의 주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치보이스, 클리프 리차드 등 세계적인 로큰롤 음악으로 구성된 쥬크박스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은 최근 영국에서 '25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오리지널 공연팀 그대로 한국을 방문,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990년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Laurence Olivier
Award)'에서 최고 뮤지컬 상을 수상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The Tempest)에 공상과학영화 '포비든 플래닛(Forbbiden Planet)'을 접목해 거대한 우주선을 배경으로 신나는 로큰롤 음악을 배우가 직접 연주하고 라이브 음악으로 들려주며 관객들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것이다.
딤프 배성혁집행위원장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을 로크롤 주크박스 뮤지컬인 ‘포비든 플래닛’으로 선정하여 모든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딤프는 대중성에 포인트를 두었다."며 "딤프 개막작이 시험적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외면 당하는 경우가 있엇다. 제9회 딤프의 개막작은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갖춘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구나 뮤지컬을 보다 쉽게 접할 수기를 바란다”고 개막작에 대한 뮤지컬팬들과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당부했다.
포비든 플래닛의 제작자 존 달스톤은 "딤프에 초청이 되어 매우 기쁘다. 영국의 일정이 빡빡함에도 초대된 것이 기쁘고 설레인다. 그리고 우리의 작품이 세계에 소개 된다는 것이 또한 기쁘다."며 "영국에서 준비한 셋팅 그대로 주최측의 도움으로 올 수 있었다. 포비든 플래닛의 특징중에 하나가 오프링전 부터 공연이 시작 된다는 것이다."며 공연장에서 꼭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막작 영국 ‘포비든 플래닛 (Return To The Forbidden Planet)’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며, 그 외 공식초청작 ‘꽃신’, 특별공연 ‘투란도트’, 폐막작 체코 ‘팬텀 오브 런던(The Phantom Of London)’등 다양한 제9회DIMF의 공연작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053-622-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