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화 변호사(전 대구고법 판사)가 지난 7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임 변호사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중앙 정권에서도 소외되지 않는 실력이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아양초등학교, 신성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와 검사 임관 받을 때까지 거주했으며, 검사 생활을 하면서 외지로 이사했을 때도 어머니께서 동구에 사셨다면서 동구사람 이라는 걸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후보자들이 그 동안 정치를 하면서도 지역에 뚜렷하게 기억할 만한 일을 하지 못했는데 다시 국회의원을 한다고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저처럼 지역에서 자라고 학창시절을 모두 보낸 사람의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힘으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임재화 변호사는 "검사, 판사, 변호사를 거쳐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풍운아."라며 "시민들의 향상된 삶과 지역 발전, 그리고 정치개혁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변호사는 정치의 모토로 교육 기회 균등을 통한 계층 이동 사다리 재건,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윤석열 대통령 정치 성공을 통해 국가 재건 기틀 마련, 로스쿨 폐지와 사법고시 부활 등 전문직 양성 프로그램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