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국방장관, 전투에 참여할 계획은 없어
CNN 등 복수의 미국 언론들은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정파(政派)인 하마스(Hamas. 열의, 열정의 뜻)와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할 가능성에 대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미군 부대에 2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준비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의료 지원이나 후방지원 등 부대가 준비 태세에 들어가 파견할지 여부는 향후 판단이 내려진다. 이스라엘군이 대규모 지상 작전을 전개한 경우에도 전투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오스틴 장관은 16일 이스라엘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 이스라엘군 작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미국이 군사지원을 계속할 생각을 전하는 한편으로는 분쟁 확대를 억제할 책임도 강조했다고 한다.
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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