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나락을 모르고 추락중이다.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한 표를 행사했던 국힘지지 2번 주의자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방미길에 나서는 윤 정부를 향해 '이번에는 또 무슨 사고를 치고 올까'라며 전전긍긍하는 국민들이 다수를 이룬다.
그러나 윤석열의 행보는 국민들의 관심과 걱정에 안하무인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그는 지지율이 제로가 되어도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발언을 술에 취한 듯 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윤석열의 지지율은 왜 끝없이 추락하는 것일까?
첫째, 그는 정치 초보자다. 국회의원은커녕 시의원 자치단체장조차 경험하지 않은 정치 초보자로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의 머릿속엔 검사로 살아온 25년의 세월만 가득하다. 정치 검사로서 지나온 세월로 정치를 해결하려 한다. 그는 국민들의 민심을 전혀 헤아릴 수 있는 겸손한 지도자가 아닌 것이다.
둘째, 정치는 언어 평가영역에 가깝다. 지도자의 말로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고 그런 언어를 통해 국민들의 반응을 살펴야 한다. 애초부터 누군가를 설득하여 성과를 냈던 사람이 아니라 힘으로 윽박질러 목적을 이루었던 사람이다. 그는 국민들을 설득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하다.
셋째, 그의 모든 행보에서 그의 무능함이 가득 묻어있다. 국민들은 수많은 정치인을 경험했다. 언론에 속아 표를 잘못 던진 상황을 후회하더라도 정치인과 언론에게 끝까지 속아 넘어가진 않는다. 윤석열의 모든 말과 행동과 던지는 정책에서 그의 무능함에 진저리를 치는 다수의 국민들이 존재한다. 윤석열은 오직 내시 간신배들에게만 둘러싸여 자신의 무능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넷째, 윤석열은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렸다. 일본과의 정상회담으로 단 하나의 국익도 챙기지 못한 채, 일본의 국익이 한국의 국익이라는 망발을 행함으로써 국민들의 가슴에 분노의 불을 붙여버렸다. 심지어 독도마저 일본에게 팔아넘길 기세다. 이는 대만을 비롯한 외신이 평가하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윤석열이 처한 객관적인 상황을 말해준다.
다섯째, 그는 한반도를 전쟁의 위협으로 몰아넣고 있는 중이다. 외교란 실리를 추구하여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 그런데 그는 중국을 향해 도발적인 발언을 하여 중국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의미하는 발언으로 러시아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거주하며 사업을 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우리 교민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 듯하다.
여섯째, 국내 경기의 끝없는 추락이다. 윤석열의 집권과 함께 시작된 불경기로 많은 서민들이 팍팍한 삶을 살아 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정책에는 그 어디에도 서민들을 위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부자 감세 재벌 중심 법인세 인하 등의 가진 자 중심의 기득권 정책들만 가득하다. 서민들이 등을 돌리는 이유이다.
일곱째, 그는 틈만 나면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대통령이 된 인물이다. 그러나 정작 그 공정과 상식이라는 단어에는 자신의 가족들은 예외로 적용된다. 장모 최은순을 통해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사실을 알리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주가조작범 김건희 특검을 외치고 있는 상황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그의 지지율 추락에 영향을 끼친 많은 일들이 있다. 10.29 이태원 참사와 노조 탄압 등도 한몫을 했다.
우리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무능함을 수없이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꾸만 무슨 일을 벌이려 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