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민족 고유의 민속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며....
한가위(多情. 多感. 多福)을 기원드립니다.
사랑하옵고 존경하는 양파TV뉴스, 대구천사후원회를 방문하시는 회원 네티즌 여러분~!!!
정말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아 도시는 도시대로 ,농촌은 농촌데로 모두들 힘드셨죠???
그러나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은 항상 마음이 편안하고 풍성함이 있는 때 입니다.
왠지 마음이 설래이고 고향의 뒷동산 의 어릴적 추억 과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황금들녁에 누렇게 익어가는 한 해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운데 명절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결실의 기쁨과 함께 풍요로운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넉넉한 명절이 되었으면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운 부모님이 계신 고향을 찾아 바쁜 걸음을 옮기는 것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합니다.
풍요롭고 풍족하지는 않을지언정 즐거운 마음으로 웃는 한가위 되시길 바라오며, 먼 고향길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들 다녀오십시오! 그동안 힘들게 살아 왔던 시간일랑 뒤로 미루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께(多情. 多感. 多福) 마음껏 사랑을 나누고 이웃과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세요.
고향 가시는길 안전 운행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님들께서 그동안 필자의 많은 홈(양파 홈페이지, 블로그. 대구천사후원회, 페이스북)에 관심과 사랑으로 또 열정으로 늘 함께해주신 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한가위 풍요롭고 여유로운 명절 되시기를 기원하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강문 올립니다.
우리 민족은 고대사회에서 우주 자연의 모든 현상에서 4계의 경이로움을 느꼈으며 천재지변에 공포감을 느껴 초월자를 상정하여 삶의 안락을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 오고 있다.
국가 형태가 완비된 이후 사직과 종묘 조상숭배 사상으로 규범을 이루게 되면서 고려조 제5대 성종이 처음으로 사직단[社稷壇] 임금이 백성을 위해 토지의 신인 사와 곡식의 신인 직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을 세웠다.
맹자 진심편 하에 사직이 중하고 임금은 경하다라 함은 그 만큼 임금보다도 땅과 곡식 즉 삶의 중요성을 뜻하고 있다. 유교사회에서는 종묘(조선왕조의 역대왕과 왕비를 봉안한 사당)와 사직 즉 종사는 국가의 기틀을 뜻하며 국가의 흥망은 곧 종묘사직의 존망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종묘와 사직의 존재는 정치이념상 국가기틀의 완성과 왕조의 뿌리를 상징했다. 우리 대구는 부족국가 시대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사직단 설치가 되어 시직제를 이어온 문헌상의 자료가 현존함으로 모든 종교를 초월하고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 시민의 바램을 함께 모으는 절차로 올들어 32번째로 사직제를 올렸다.
사는 토지신 직은 곡신을 뜻하는데 백성은 땅이 없으면 살 수 없고 곡식이 없으면 살 수 없으므로 옛날부터 사직단을 만들어 백성을 위하여 복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 한다.
사직단은 신라 선덕왕 783년에 최초로 사직단을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 환여승람에서 조문국 사직단이 조문리 북쪽 오동산 아래편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직은 도성은 물론 지방행정 단위마다 설치되어 왕을 대신해 지방수령이 제례를 지내왔으나 조선왕조가 막을 내리면서 사직제례도 함께 종식을 고했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혼란속에 행하지 못했던 종묘와 사직은 1970년대부터 문화재 지정작업이 계속되면서 전통문화가 되살아나기에 이르렀다.
오늘날에 종묘와 사직은 단순히 지나간 시대 유물이 아니라 민족고유한 문화유산으로 살아 숨쉬면서 전국 몇 개 지역에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사직단은 600년 도읍의 산 표상이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우리 민족성을 잊어버리는 것이며 문화민족의 긍지마져 잃어버리는 것이다.
전국의 지방 문화원에서는 사직제를 주관하면서 사직제를 봉행함에 처음부터 규범을 찾기가 어려워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찾아 사직제에 관한 자료수집에 접근하는 등 어려움이 크다.
지난 100여년이 지나도록 망각했던 우리의 것 우리 문화를 되찾아 그것을 현대생활속에 적응하며 민족 고유의 혼을 재생산하고 있다. 도포 입고 유건쓰고 행건치고 도포끈매고 옛날로 돌아가서 무엇하자는 것인가 라고 반문하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정신문화를 우리는 언어 종교 사상 신앙 등에서 찾아보자는 것이다. 우수했기 때문에 되찾는 것이 아니고 우리 민족에겐 절대성 숙명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문화는 우수한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수용하고 용해시켜서 우리 것을 살찌우고 꽃피게 하는 그릇이요 틀이요 용광로인 것이다.
그 옛날 종묘와 사직이 튼튼하게 하기 위해 국가가 중심이 되어 정성을 모아 국태민안을 빌어왔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민족의 혼인 민족문화 계승을 위해 민족과 국가관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