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장 조재구)가 오늘 2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총회는 동 단위 지역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토론해, 투표로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남구청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지역 주민들은 함께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풀뿌리 근린자치를 실행하고 있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업 391건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66건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투표 결과는 내년 남구 예산에 편성될 총 8억원의 참여형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하는데 반영된다.

투표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남구청 홈페이지 ‘알림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마을의 변화를 위한 주민의 목소리가 담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주민참여예산을 수립할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하고,

적극적인 “주민투표를 통해 우리 남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