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6.25 제72주년 기념식 참석.
6.25참전자회 북구지회에서는 지난 6월24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6.25전쟁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오남진. 6.25참전자회 북구지회장) 주관으로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찬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내빈으로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8개 보훈단체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도병들의 참전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남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이었다고 말하고, 4백여만 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공부보다 나라를 지키는 것이 먼저라면서 교복을 입은 채 총을 들고 약 5만여명이 낙동강 전투에 뛰어들어 7백여명의 목숨이 희생되어 낙동강을 붉게 물들여 대한민국의 생명선을 지켜내어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서게 만들어 놓았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덕분” 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애국헌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자긍심과 명예선양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보훈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6명에게 북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 정덕주 지회장외 월참 회원 10여명은 북구청과 시.구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월남전참전자 기념비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