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봉사자를 모집해 40명의 팀을 꾸려 농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고봉리 주민이자 농민들 “오늘 같이 더운 찜통더위에도 내 일처럼 자원봉사 회원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
대구남구(청장 조재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봉기)는 남구 관내봉사단 40명이 합동으로 오전 8시 달성군 현풍면 고봉리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양파 수거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김봉기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달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얼마 전 자원봉사센터로 농촌자원봉사 활동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현재 농촌에 일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양파 수거를하지 못해 모심기를 못할 형편의 농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가능한지 문의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김 센터장은 관내봉사단 회장들의 적극적 협조로 가족 단위 봉사자를 모집해 40명의 팀을 꾸려 양파 수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찜통 같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은 아침 8시부터 일을 시작해 10시 새참과 12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2시에 활당 된 양파 수거 작업을 모두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고 농촌 농부들의 심정을 배려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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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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