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 적응 기회 제공 및 진로·진학 설계에 의미 있는 자료 제공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이 시행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 80개교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1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및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총 21,716명이 응시하며, 이 중 학교시험장 80개교 19,266명, 학원시험장 19개원 2,361명,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89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또,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하여 최대 2과목 응시가 가능하다.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부여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 16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영어 영역의 연계 방식은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하여 출제되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6월 30일(수)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아 볼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이 기재되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9등급)만이 기재된다.
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 되며 성적통지표는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