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예술융합창작지원센터, 명칭 확정 및 설계 반영을 위한 협의회 개최
(구)서진중 폐교 활용, 대구학생예술창작터 2022년 3월 개원 예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서구 서대구로 45길 22(구, 서진중)에 신설 예정인 (가칭)예술융합창작지원센터의 명칭 공모 결과, 최종‘대구학생예술창작터’로 확정했다.
지난 2월 9일부터 2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민 총 1,300여명이 응모한 1차 명칭 공모 결과, 우수작 5편이 선정됐으며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명칭 공모를 통해 센터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4월 8일(목) 오전 9시에는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설계 및 인테리어업체, 관련 업무 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대구학생예술창작터’의 공식 명칭을 확정하고 추진 경과 보고 및 최종 설계 반영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년간 국내외 다양한 선진지를 탐방하고 30여회 이상의 전문가 자문 및 협의회를 거쳐 현장 교사들과 함께 고민해 디자인한 설계안을 각 부서장 및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미래예술교육공간을 구성하기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지하 아트홀(마음 울림터), 1층 프리존(생각울림터), 2층 메이커존(손 울림터), 3층 미디어존(감각 울림터), 4층 아트존(창작 울림터) 등 각 층의 공간 구성 계획을 살펴보고 ‘예술 감성으로 소통하며 배움을 공유’하는 학생예술교육 공간, 교사 역량강화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형 예술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설계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상의 문제점 등을 최종 보완해 내년 2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2022년 3월 초 개원할 예정이다. 차후 다른 기관과 차별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예술융합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2018년 (구)서진중학교 폐교 활용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노력과 고민이 더해져 대구예술융합창작터가 가변형 열린 예술교육공간으로 그 뼈대를 갖추어 가고 있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구예술교육의 허브로서 예술 감성 충만한 미래인재육성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